속옷 입고 나타난 한 남성…“송곳으로 펑크내고 뒤도 안 돌아봐” [제보]
입력 2024.08.01 (14:16)
수정 2024.08.0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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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곳으로 전동 휠체어에 구멍을 내고 달아난 남성이 있다는 제보가 KBS에 들어왔습니다.
제보에 따르면, 휠체어 주인인 60대 남성 A 씨는 외출 준비를 하던 중 바퀴에 구멍이 난 걸 발견했습니다.
그 후로도 같은 일이 2번 더 반복되자 A 씨는 수리 업체 사장의 권유에 따라 집 앞을 비추는 CCTV를 설치했습니다.
휠체어 바퀴 4개가 모두 구멍이 뚫려있는 게 이상하다는 이유였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18일과 31일에 의문의 남성이 날카로운 송곳으로 휠체어 바퀴를 뚫고 가는 모습이 영상에 담기자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CCTV를 설치하고도 2번이나 펑크를 내고 달아난 겁니다.
A 씨의 조카 주호영 씨는 "한두 번도 아니고 5번째 사건인 게 괘씸했다"며 제보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어 "삼촌은 강한 사람인데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며 "병원을 가든 외출을 하든 각오를 하고 나가는데 타이어가 터지면 그날 외출은 아예 물 건너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고의적으로 터뜨린 것은 장애인의 다리를 꽁꽁 묶고 아예 이동을 못 하게 하는 것"이라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용의자가 아파트 주민일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보: 시청자 주호영)
제보에 따르면, 휠체어 주인인 60대 남성 A 씨는 외출 준비를 하던 중 바퀴에 구멍이 난 걸 발견했습니다.
그 후로도 같은 일이 2번 더 반복되자 A 씨는 수리 업체 사장의 권유에 따라 집 앞을 비추는 CCTV를 설치했습니다.
휠체어 바퀴 4개가 모두 구멍이 뚫려있는 게 이상하다는 이유였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18일과 31일에 의문의 남성이 날카로운 송곳으로 휠체어 바퀴를 뚫고 가는 모습이 영상에 담기자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CCTV를 설치하고도 2번이나 펑크를 내고 달아난 겁니다.
A 씨의 조카 주호영 씨는 "한두 번도 아니고 5번째 사건인 게 괘씸했다"며 제보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어 "삼촌은 강한 사람인데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며 "병원을 가든 외출을 하든 각오를 하고 나가는데 타이어가 터지면 그날 외출은 아예 물 건너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고의적으로 터뜨린 것은 장애인의 다리를 꽁꽁 묶고 아예 이동을 못 하게 하는 것"이라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용의자가 아파트 주민일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보: 시청자 주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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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옷 입고 나타난 한 남성…“송곳으로 펑크내고 뒤도 안 돌아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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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8-01 14:16:10
- 수정2024-08-01 14:19:07
송곳으로 전동 휠체어에 구멍을 내고 달아난 남성이 있다는 제보가 KBS에 들어왔습니다.
제보에 따르면, 휠체어 주인인 60대 남성 A 씨는 외출 준비를 하던 중 바퀴에 구멍이 난 걸 발견했습니다.
그 후로도 같은 일이 2번 더 반복되자 A 씨는 수리 업체 사장의 권유에 따라 집 앞을 비추는 CCTV를 설치했습니다.
휠체어 바퀴 4개가 모두 구멍이 뚫려있는 게 이상하다는 이유였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18일과 31일에 의문의 남성이 날카로운 송곳으로 휠체어 바퀴를 뚫고 가는 모습이 영상에 담기자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CCTV를 설치하고도 2번이나 펑크를 내고 달아난 겁니다.
A 씨의 조카 주호영 씨는 "한두 번도 아니고 5번째 사건인 게 괘씸했다"며 제보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어 "삼촌은 강한 사람인데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며 "병원을 가든 외출을 하든 각오를 하고 나가는데 타이어가 터지면 그날 외출은 아예 물 건너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고의적으로 터뜨린 것은 장애인의 다리를 꽁꽁 묶고 아예 이동을 못 하게 하는 것"이라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용의자가 아파트 주민일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보: 시청자 주호영)
제보에 따르면, 휠체어 주인인 60대 남성 A 씨는 외출 준비를 하던 중 바퀴에 구멍이 난 걸 발견했습니다.
그 후로도 같은 일이 2번 더 반복되자 A 씨는 수리 업체 사장의 권유에 따라 집 앞을 비추는 CCTV를 설치했습니다.
휠체어 바퀴 4개가 모두 구멍이 뚫려있는 게 이상하다는 이유였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18일과 31일에 의문의 남성이 날카로운 송곳으로 휠체어 바퀴를 뚫고 가는 모습이 영상에 담기자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CCTV를 설치하고도 2번이나 펑크를 내고 달아난 겁니다.
A 씨의 조카 주호영 씨는 "한두 번도 아니고 5번째 사건인 게 괘씸했다"며 제보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어 "삼촌은 강한 사람인데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며 "병원을 가든 외출을 하든 각오를 하고 나가는데 타이어가 터지면 그날 외출은 아예 물 건너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고의적으로 터뜨린 것은 장애인의 다리를 꽁꽁 묶고 아예 이동을 못 하게 하는 것"이라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용의자가 아파트 주민일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보: 시청자 주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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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다은 기자 stande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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