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이라크 수니파 고위 지도자 피살 外 2건

<앵커 멘트>

다음달 총선을 앞두고 이라크 내 종파 갈등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시아파에 저항 하던 수니파 고위 지도자가 살해 당했습니다.

김나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라크 수니파 최대 부족 가운데 하나인 바타족 지도자 카딤 헤마이엠이 무장 괴한들의 총격으로 숨졌습니다.

괴한들은 이라크 군복으로 위장한 뒤 장갑차를 타고 집에 숨어 들어와 헤마이엠과 그의 가족 4명에게 총탄을 발사했습니다.

그동안 일방적으로 공격을 받아오던 시아파가 수니파 지도자를 암살하고 나선데 대해 수니-시아파간 암살전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CIA가 동유럽에 비밀 포로 수용소를 운영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유럽이 미국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은 미국 정부에 진실을 밝히라는 내용의 서한을 전달하기로 하고 유럽에 착륙한 CIA 관련 항공기 31대에 대한 정밀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시작 신호가 떨어지기 무섭게 참가자들은 칠면조 고기를 집어 삼킵니다.

단연 돋보이는 선수는 몸무게 45㎏의 재미동포 이선경 씨.

2년 전 이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각종 먹기 대회를 휩쓸어온 이 씨는 12분 동안 칠면조 요리 4.5㎏을 먹어 치우면서 또 다시 챔피언 자리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