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한, 한적의 수해 지원 제의에 무응답”…북한 보도도 없어
입력 2024.08.02 (11:10)
수정 2024.08.0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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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정부의 대북 수해 지원 물자 지원 제의에 대해 북한과의 통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북측으로부터 응답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김인애 부대변인은 오늘(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의 대북 수해지원 제의 발표 이후 북측의 의사 표명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연락 채널을 통해 통화 시도를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북측으로부터 응답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부대변인은 “상황을 예단하지 않겠으며, 우리 측의 제의에 조속히 호응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북한도 대내외 매체를 통해 수해 복구 관련 기사를 내보냈을 뿐, 남측의 지원 제의에 대해선 보도하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은 오늘(2일) 노동신문 1면에 ‘당원들이여, 당 중앙의 부름을 받들고 전화위복의 기적을 창조하는 투쟁에서 선봉적 역할을 다하자’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피해 복구를 위해 당원들의 역량을 결집해줄 것을 독려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도 오늘 오전까지 ‘동부지구에서 피해 지역 인민들을 적극 지원’이라는 제목의 기사 등을 통해 수해 복구와 관련한 북한 내부 동향만을 전했습니다.
통일부 김인애 부대변인은 오늘(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의 대북 수해지원 제의 발표 이후 북측의 의사 표명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연락 채널을 통해 통화 시도를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북측으로부터 응답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부대변인은 “상황을 예단하지 않겠으며, 우리 측의 제의에 조속히 호응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북한도 대내외 매체를 통해 수해 복구 관련 기사를 내보냈을 뿐, 남측의 지원 제의에 대해선 보도하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은 오늘(2일) 노동신문 1면에 ‘당원들이여, 당 중앙의 부름을 받들고 전화위복의 기적을 창조하는 투쟁에서 선봉적 역할을 다하자’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피해 복구를 위해 당원들의 역량을 결집해줄 것을 독려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도 오늘 오전까지 ‘동부지구에서 피해 지역 인민들을 적극 지원’이라는 제목의 기사 등을 통해 수해 복구와 관련한 북한 내부 동향만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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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8-02 11:10:40
- 수정2024-08-02 11:17:32
통일부는 정부의 대북 수해 지원 물자 지원 제의에 대해 북한과의 통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북측으로부터 응답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김인애 부대변인은 오늘(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의 대북 수해지원 제의 발표 이후 북측의 의사 표명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연락 채널을 통해 통화 시도를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북측으로부터 응답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부대변인은 “상황을 예단하지 않겠으며, 우리 측의 제의에 조속히 호응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북한도 대내외 매체를 통해 수해 복구 관련 기사를 내보냈을 뿐, 남측의 지원 제의에 대해선 보도하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은 오늘(2일) 노동신문 1면에 ‘당원들이여, 당 중앙의 부름을 받들고 전화위복의 기적을 창조하는 투쟁에서 선봉적 역할을 다하자’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피해 복구를 위해 당원들의 역량을 결집해줄 것을 독려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도 오늘 오전까지 ‘동부지구에서 피해 지역 인민들을 적극 지원’이라는 제목의 기사 등을 통해 수해 복구와 관련한 북한 내부 동향만을 전했습니다.
통일부 김인애 부대변인은 오늘(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의 대북 수해지원 제의 발표 이후 북측의 의사 표명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연락 채널을 통해 통화 시도를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북측으로부터 응답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부대변인은 “상황을 예단하지 않겠으며, 우리 측의 제의에 조속히 호응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북한도 대내외 매체를 통해 수해 복구 관련 기사를 내보냈을 뿐, 남측의 지원 제의에 대해선 보도하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은 오늘(2일) 노동신문 1면에 ‘당원들이여, 당 중앙의 부름을 받들고 전화위복의 기적을 창조하는 투쟁에서 선봉적 역할을 다하자’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피해 복구를 위해 당원들의 역량을 결집해줄 것을 독려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도 오늘 오전까지 ‘동부지구에서 피해 지역 인민들을 적극 지원’이라는 제목의 기사 등을 통해 수해 복구와 관련한 북한 내부 동향만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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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희 기자 ging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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