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뇌염 유발’ 바이러스 감염에 두달간 어린이 59명 사망
입력 2024.08.02 (14:52)
수정 2024.08.0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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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뇌염을 일으키는 ‘찬디푸라 바이러스’ 감염으로 최근 두 달간 어린이 59명이 사망했다고 EFE통신 등이 현지시각 2일 전했습니다.
인도 보건부는 성명을 통해 지난 6월 이후 두 달 동안 뇌염 증상으로 보고된 15세 미만 어린이 환자 148명 중 59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환자 중 140명이 서부 구자라트주 출신이며, 중부 마디아프라데시와 북부 라자스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에서도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건부는 집계했습니다.
사망자 중 51명은 찬디푸라 바이러스 감염으로 확인됐으며, 다만 지난달 19일 이후 일일 보고 환자 수는 현격히 줄어든 상태라고 보건부는 설명했습니다.
1965년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 찬디푸라에서 처음 발견된 찬디푸라 바이러스는 광견병 바이러스와 같은 과에 속하며 모래파리와 진드기 등을 통해 전파됩니다.
주로 15세 미만 어린이가 감염되고 경련과 혼수상태 등이 나타나며 치사율은 56에서 75%로 알려져 있다고 EFE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인도 보건부는 성명을 통해 지난 6월 이후 두 달 동안 뇌염 증상으로 보고된 15세 미만 어린이 환자 148명 중 59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환자 중 140명이 서부 구자라트주 출신이며, 중부 마디아프라데시와 북부 라자스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에서도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건부는 집계했습니다.
사망자 중 51명은 찬디푸라 바이러스 감염으로 확인됐으며, 다만 지난달 19일 이후 일일 보고 환자 수는 현격히 줄어든 상태라고 보건부는 설명했습니다.
1965년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 찬디푸라에서 처음 발견된 찬디푸라 바이러스는 광견병 바이러스와 같은 과에 속하며 모래파리와 진드기 등을 통해 전파됩니다.
주로 15세 미만 어린이가 감염되고 경련과 혼수상태 등이 나타나며 치사율은 56에서 75%로 알려져 있다고 EFE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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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뇌염 유발’ 바이러스 감염에 두달간 어린이 59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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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8-02 14:52:30
- 수정2024-08-02 14:53:21
인도에서 뇌염을 일으키는 ‘찬디푸라 바이러스’ 감염으로 최근 두 달간 어린이 59명이 사망했다고 EFE통신 등이 현지시각 2일 전했습니다.
인도 보건부는 성명을 통해 지난 6월 이후 두 달 동안 뇌염 증상으로 보고된 15세 미만 어린이 환자 148명 중 59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환자 중 140명이 서부 구자라트주 출신이며, 중부 마디아프라데시와 북부 라자스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에서도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건부는 집계했습니다.
사망자 중 51명은 찬디푸라 바이러스 감염으로 확인됐으며, 다만 지난달 19일 이후 일일 보고 환자 수는 현격히 줄어든 상태라고 보건부는 설명했습니다.
1965년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 찬디푸라에서 처음 발견된 찬디푸라 바이러스는 광견병 바이러스와 같은 과에 속하며 모래파리와 진드기 등을 통해 전파됩니다.
주로 15세 미만 어린이가 감염되고 경련과 혼수상태 등이 나타나며 치사율은 56에서 75%로 알려져 있다고 EFE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인도 보건부는 성명을 통해 지난 6월 이후 두 달 동안 뇌염 증상으로 보고된 15세 미만 어린이 환자 148명 중 59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환자 중 140명이 서부 구자라트주 출신이며, 중부 마디아프라데시와 북부 라자스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에서도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건부는 집계했습니다.
사망자 중 51명은 찬디푸라 바이러스 감염으로 확인됐으며, 다만 지난달 19일 이후 일일 보고 환자 수는 현격히 줄어든 상태라고 보건부는 설명했습니다.
1965년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 찬디푸라에서 처음 발견된 찬디푸라 바이러스는 광견병 바이러스와 같은 과에 속하며 모래파리와 진드기 등을 통해 전파됩니다.
주로 15세 미만 어린이가 감염되고 경련과 혼수상태 등이 나타나며 치사율은 56에서 75%로 알려져 있다고 EFE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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