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해외선물 투자 수익’…경찰, 리딩방 사기 일당 송치

입력 2024.08.03 (06:00) 수정 2024.08.03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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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선물에 투자하면 원금 보장 및 투자금을 지원해주겠다'고 속여 투자금을 가로챈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사기 및 범죄단체조직 혐의를 적용해 지난달 31일 인출책 A 씨 등 3명을 구속 송치, B 씨 등 3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A 씨 등은 '해외선물에 투자하면 원금 및 투자금을 지원해주겠다'며 투자자를 모은 뒤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대포 통장에 입·출금된 투자금만 4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5명이나,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A 씨 등은 대포 통장으로 받은 투자금 일부를 다른 통장으로 옮기거나, 인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범행을 위해 조직을 이룬 것으로 보고 범죄단체조직 혐의를 적용해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인출책 A 씨 등을 송치하는 한편, 범행에 가담한 이들이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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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해외선물 투자 수익’…경찰, 리딩방 사기 일당 송치
    • 입력 2024-08-03 06:00:35
    • 수정2024-08-03 06:01:17
    단독
'해외선물에 투자하면 원금 보장 및 투자금을 지원해주겠다'고 속여 투자금을 가로챈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사기 및 범죄단체조직 혐의를 적용해 지난달 31일 인출책 A 씨 등 3명을 구속 송치, B 씨 등 3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A 씨 등은 '해외선물에 투자하면 원금 및 투자금을 지원해주겠다'며 투자자를 모은 뒤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대포 통장에 입·출금된 투자금만 4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5명이나,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A 씨 등은 대포 통장으로 받은 투자금 일부를 다른 통장으로 옮기거나, 인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범행을 위해 조직을 이룬 것으로 보고 범죄단체조직 혐의를 적용해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인출책 A 씨 등을 송치하는 한편, 범행에 가담한 이들이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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