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이모저모…청혼까지 받았네요

입력 2024.08.03 (21:56) 수정 2024.08.03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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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가 종료된 후에도 여러 가지 눈길을 사로잡는 일들이 올림픽을 가득 메우고 있는데요.

중국 배드민턴 선수가 시상식장에서 청혼을 받아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복싱 종목의 성별 논란은 여파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손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배드민턴 혼합복식 결승에서 금메달을 따낸 중국의 황야충, 정쓰웨이.

경기 직후 열린 시상식에서 황야충의 남자친구인 중국의 류위천이 나타나 무릎을 꿇고 다이아몬드 반지를 건네며 청혼합니다.

부모님과 화상 통화하는 장면도 나왔는데, 이번 대회 가장 로맨틱한 순간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황야충은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예상하지 못한 일이라며, 올림픽 챔피언이 되고 프로포즈까지 받아 정말 놀랍다고 기뻐했습니다.

단 46초 만에 기권승을 얻어낸 알제리 복서 이마네 칼리프의 출전 논란은 일파만파 커지고 있습니다.

8강전에서 칼리프와 맞붙을 헝가리의 언너루처 허모리 선수는 자신의 SNS에 칼리프를 뿔이 달린 근육질의 괴물에 비유한 사진을 올리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올림픽 정신에 어긋난 행동이란 비판도 나왔는데, 허모리는 공정하지 않은 경쟁이란 주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영상편집:유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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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 이모저모…청혼까지 받았네요
    • 입력 2024-08-03 21:56:23
    • 수정2024-08-03 22:12:31
    뉴스 9
[앵커]

경기가 종료된 후에도 여러 가지 눈길을 사로잡는 일들이 올림픽을 가득 메우고 있는데요.

중국 배드민턴 선수가 시상식장에서 청혼을 받아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복싱 종목의 성별 논란은 여파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손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배드민턴 혼합복식 결승에서 금메달을 따낸 중국의 황야충, 정쓰웨이.

경기 직후 열린 시상식에서 황야충의 남자친구인 중국의 류위천이 나타나 무릎을 꿇고 다이아몬드 반지를 건네며 청혼합니다.

부모님과 화상 통화하는 장면도 나왔는데, 이번 대회 가장 로맨틱한 순간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황야충은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예상하지 못한 일이라며, 올림픽 챔피언이 되고 프로포즈까지 받아 정말 놀랍다고 기뻐했습니다.

단 46초 만에 기권승을 얻어낸 알제리 복서 이마네 칼리프의 출전 논란은 일파만파 커지고 있습니다.

8강전에서 칼리프와 맞붙을 헝가리의 언너루처 허모리 선수는 자신의 SNS에 칼리프를 뿔이 달린 근육질의 괴물에 비유한 사진을 올리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올림픽 정신에 어긋난 행동이란 비판도 나왔는데, 허모리는 공정하지 않은 경쟁이란 주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영상편집:유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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