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도 수출 호조”…2년 만에 900억 달러?
입력 2024.08.05 (07:35)
수정 2024.08.0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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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상반기 울산 수출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6% 가량 증가했습니다.
하반기 시작인 7월 울산을 포함한 우리 수출이 지난해보다 13%나 증가해 하반기 출발이 순조로운데 이런 추세면 올해 울산 연간 수출이 2년 만에 900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입니다.
보도에 박중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상반기 울산 수출액은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6.4% 늘어난 448억 달러.
전국 17개 시·도 중 2위를 차지했습니다.
품목별로는 자동차가 144억 달러로 8%, 석유제품이 128억 달러로 18% 늘었고 석유화학제품과 선박도 수출이 10% 이상 늘었습니다.
하반기에도 울산 수출은 호조세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일단 7월 울산을 포함한 우리 수출액이 574억 9천만 달러로 지난해 7월과 비교해 13.9% 증가했습니다.
7월의 좋은 수출 흐름이 하반기에 내내 지속될 전망입니다.
[최우석/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 "(IT와)자동차 석유 제품 및 석유화학 부문 이렇게 3대 (수출)품목이 있는데, 일단은 저희가 산업계하고 업계 생산활동 동향을 봤을 때 하반기에도 또 이 세 가지 품목을 중심으로 해서 수출이 더욱 더 증가할 것 같습니다."]
무역협회 울산본부도 자동차의 지속적인 성장과 코로나19 이후 선 수주한 선박 물량 인도가 지속돼 하반기 울산 수출이 지난해보다 2.4% 증가한 46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소광욱/무역협회 울산본부 팀장 : "하반기에도 인플레이션의 점진적 하락과 민간 소비 확대 등에 따라 수출 증가가 예상돼 올해 울산 수출은 2년 만에 900억 달러 돌파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전기차 수요 영향, 세계 석유화학 공급 과잉 등 대외 불확실성에 대한 대비는 필요합니다.
2014년까지 900억 달러대를 유지하던 울산 수출은 이후 2022년 901억 달러를 제외하곤 900억 달러의 벽을 한 차례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중관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올해 상반기 울산 수출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6% 가량 증가했습니다.
하반기 시작인 7월 울산을 포함한 우리 수출이 지난해보다 13%나 증가해 하반기 출발이 순조로운데 이런 추세면 올해 울산 연간 수출이 2년 만에 900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입니다.
보도에 박중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상반기 울산 수출액은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6.4% 늘어난 448억 달러.
전국 17개 시·도 중 2위를 차지했습니다.
품목별로는 자동차가 144억 달러로 8%, 석유제품이 128억 달러로 18% 늘었고 석유화학제품과 선박도 수출이 10% 이상 늘었습니다.
하반기에도 울산 수출은 호조세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일단 7월 울산을 포함한 우리 수출액이 574억 9천만 달러로 지난해 7월과 비교해 13.9% 증가했습니다.
7월의 좋은 수출 흐름이 하반기에 내내 지속될 전망입니다.
[최우석/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 "(IT와)자동차 석유 제품 및 석유화학 부문 이렇게 3대 (수출)품목이 있는데, 일단은 저희가 산업계하고 업계 생산활동 동향을 봤을 때 하반기에도 또 이 세 가지 품목을 중심으로 해서 수출이 더욱 더 증가할 것 같습니다."]
무역협회 울산본부도 자동차의 지속적인 성장과 코로나19 이후 선 수주한 선박 물량 인도가 지속돼 하반기 울산 수출이 지난해보다 2.4% 증가한 46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소광욱/무역협회 울산본부 팀장 : "하반기에도 인플레이션의 점진적 하락과 민간 소비 확대 등에 따라 수출 증가가 예상돼 올해 울산 수출은 2년 만에 900억 달러 돌파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전기차 수요 영향, 세계 석유화학 공급 과잉 등 대외 불확실성에 대한 대비는 필요합니다.
2014년까지 900억 달러대를 유지하던 울산 수출은 이후 2022년 901억 달러를 제외하곤 900억 달러의 벽을 한 차례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중관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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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8-05 08: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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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울산 수출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6% 가량 증가했습니다.
하반기 시작인 7월 울산을 포함한 우리 수출이 지난해보다 13%나 증가해 하반기 출발이 순조로운데 이런 추세면 올해 울산 연간 수출이 2년 만에 900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입니다.
보도에 박중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상반기 울산 수출액은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6.4% 늘어난 448억 달러.
전국 17개 시·도 중 2위를 차지했습니다.
품목별로는 자동차가 144억 달러로 8%, 석유제품이 128억 달러로 18% 늘었고 석유화학제품과 선박도 수출이 10% 이상 늘었습니다.
하반기에도 울산 수출은 호조세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일단 7월 울산을 포함한 우리 수출액이 574억 9천만 달러로 지난해 7월과 비교해 13.9% 증가했습니다.
7월의 좋은 수출 흐름이 하반기에 내내 지속될 전망입니다.
[최우석/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 "(IT와)자동차 석유 제품 및 석유화학 부문 이렇게 3대 (수출)품목이 있는데, 일단은 저희가 산업계하고 업계 생산활동 동향을 봤을 때 하반기에도 또 이 세 가지 품목을 중심으로 해서 수출이 더욱 더 증가할 것 같습니다."]
무역협회 울산본부도 자동차의 지속적인 성장과 코로나19 이후 선 수주한 선박 물량 인도가 지속돼 하반기 울산 수출이 지난해보다 2.4% 증가한 46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소광욱/무역협회 울산본부 팀장 : "하반기에도 인플레이션의 점진적 하락과 민간 소비 확대 등에 따라 수출 증가가 예상돼 올해 울산 수출은 2년 만에 900억 달러 돌파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전기차 수요 영향, 세계 석유화학 공급 과잉 등 대외 불확실성에 대한 대비는 필요합니다.
2014년까지 900억 달러대를 유지하던 울산 수출은 이후 2022년 901억 달러를 제외하곤 900억 달러의 벽을 한 차례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중관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올해 상반기 울산 수출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6% 가량 증가했습니다.
하반기 시작인 7월 울산을 포함한 우리 수출이 지난해보다 13%나 증가해 하반기 출발이 순조로운데 이런 추세면 올해 울산 연간 수출이 2년 만에 900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입니다.
보도에 박중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상반기 울산 수출액은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6.4% 늘어난 448억 달러.
전국 17개 시·도 중 2위를 차지했습니다.
품목별로는 자동차가 144억 달러로 8%, 석유제품이 128억 달러로 18% 늘었고 석유화학제품과 선박도 수출이 10% 이상 늘었습니다.
하반기에도 울산 수출은 호조세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일단 7월 울산을 포함한 우리 수출액이 574억 9천만 달러로 지난해 7월과 비교해 13.9% 증가했습니다.
7월의 좋은 수출 흐름이 하반기에 내내 지속될 전망입니다.
[최우석/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 "(IT와)자동차 석유 제품 및 석유화학 부문 이렇게 3대 (수출)품목이 있는데, 일단은 저희가 산업계하고 업계 생산활동 동향을 봤을 때 하반기에도 또 이 세 가지 품목을 중심으로 해서 수출이 더욱 더 증가할 것 같습니다."]
무역협회 울산본부도 자동차의 지속적인 성장과 코로나19 이후 선 수주한 선박 물량 인도가 지속돼 하반기 울산 수출이 지난해보다 2.4% 증가한 46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소광욱/무역협회 울산본부 팀장 : "하반기에도 인플레이션의 점진적 하락과 민간 소비 확대 등에 따라 수출 증가가 예상돼 올해 울산 수출은 2년 만에 900억 달러 돌파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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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관 기자 jk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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