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먼데이’ 코스피 6% 넘게 내리며 2,500선 붕괴…코스닥도 사이드카 발동

입력 2024.08.05 (13:17) 수정 2024.08.0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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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경기침체 우려로 오늘(5일) 코스피가 6% 넘게 내리며 2,500선을 내줬습니다.

오늘(5일) 오후 1시 6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8.71포인트, 6.68% 내린 2,497.80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일 3.65% 하락한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큰 폭의 하락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일제히 내림세입니다.

삼성전자 주가는 8.29%, SK하이닉스는 7.74% 내렸고, LG에너지솔루션은 2.08% 내렸습니다.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6.56%, 7.38% 내렸습니다. KB금융 주가도 7.57% 하락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현재 전 거래일보다 53.48포인트, 6.86% 내린 725.85를 기록 중입니다.

코스닥 지수가 급락하면서 오후 1시 5분 19초를 기준으로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 이른바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닥150 선물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1,304.000)보다 78.40포인트, 6.01% 하락한 1,225.60이었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에는 코스피 시장에서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오늘(5일) 오전 11시 00분 20초쯤 코스피200 선물지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매도 호가의 효력을 정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첫 매도 사이드카 발동으로, 지난 2020년 이후 4년만입니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 선물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8.65포인트, 5.08% 넘게 하락한 348.05였습니다.

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전 거래일 종가 대비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될 경우 발동됩니다.

[사진 출처 :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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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미국발 경기침체 우려로 오늘(5일) 코스피가 6% 넘게 내리며 2,500선을 내줬습니다.

오늘(5일) 오후 1시 6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8.71포인트, 6.68% 내린 2,497.80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일 3.65% 하락한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큰 폭의 하락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일제히 내림세입니다.

삼성전자 주가는 8.29%, SK하이닉스는 7.74% 내렸고, LG에너지솔루션은 2.08% 내렸습니다.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6.56%, 7.38% 내렸습니다. KB금융 주가도 7.57% 하락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현재 전 거래일보다 53.48포인트, 6.86% 내린 725.85를 기록 중입니다.

코스닥 지수가 급락하면서 오후 1시 5분 19초를 기준으로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 이른바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닥150 선물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1,304.000)보다 78.40포인트, 6.01% 하락한 1,225.60이었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에는 코스피 시장에서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오늘(5일) 오전 11시 00분 20초쯤 코스피200 선물지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매도 호가의 효력을 정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첫 매도 사이드카 발동으로, 지난 2020년 이후 4년만입니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 선물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8.65포인트, 5.08% 넘게 하락한 348.05였습니다.

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전 거래일 종가 대비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될 경우 발동됩니다.

[사진 출처 :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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