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사노조 “시교육청 퇴직 간부 인사 개입 차단”…“인사권 침해·사실무근”
입력 2024.08.05 (14:52)
수정 2024.08.0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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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감사관 채용 비리와 관련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교사단체가 다가올 교육청 인사에 대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광주교사노조는 성명을 내고 다음 달(9월) 1일 교원을 비롯해 장학사 등 전문직 인사가 예정돼 있다며, 이른바 '잡음 없는 인사'를 촉구했습니다.
교사노조는 "이정선 교육감 취임 이후 광주시교육청의 인사는 매번 잡음이 있었고, 감사관 채용과 관련 비리로 이정선 교육감의 발목이 단단히 잡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퇴임한 특정 고위직 간부가 아직까지도 교육청 인사에 개입하고 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며, 인사 개입 차단을 촉구했습니다.
교사노조는 또, 지난 학기 광주 북구소재 모 중학교에서 일어난 평교사들의 교장·교감 교체 요구 집단서명과 관련해서도 교육청이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대학 입시와 연관성이 적은 초등 출신 교육청 전문직을 대학에 파견하는 등 목적이나 역할이 불분명한 대학 파견을 중단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지난 2022년 광주시교육청 감사관으로 이정선 교육감의 고등학교 동창이 채용된 것과 관련해 감사원은 당시 면접에 참여했던 최모 사무관을 경찰에 고발했고, 최근까지 경찰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이번 교사노조 성명에 대해 "광주교사노조에서 9월 정기인사 발표를 앞둔 시점에 보도자료를 낸 것은 고유권한인 인사권을 침해한 것으로 사료되며, 전혀 확인되지 않은 사실무근의 주장은 무리가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시 교육청은 또, "모 중학교 사안은 현재 감사 진행 중에 있어 그 결과에 따라 판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광주교사노조는 성명을 내고 다음 달(9월) 1일 교원을 비롯해 장학사 등 전문직 인사가 예정돼 있다며, 이른바 '잡음 없는 인사'를 촉구했습니다.
교사노조는 "이정선 교육감 취임 이후 광주시교육청의 인사는 매번 잡음이 있었고, 감사관 채용과 관련 비리로 이정선 교육감의 발목이 단단히 잡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퇴임한 특정 고위직 간부가 아직까지도 교육청 인사에 개입하고 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며, 인사 개입 차단을 촉구했습니다.
교사노조는 또, 지난 학기 광주 북구소재 모 중학교에서 일어난 평교사들의 교장·교감 교체 요구 집단서명과 관련해서도 교육청이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대학 입시와 연관성이 적은 초등 출신 교육청 전문직을 대학에 파견하는 등 목적이나 역할이 불분명한 대학 파견을 중단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지난 2022년 광주시교육청 감사관으로 이정선 교육감의 고등학교 동창이 채용된 것과 관련해 감사원은 당시 면접에 참여했던 최모 사무관을 경찰에 고발했고, 최근까지 경찰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이번 교사노조 성명에 대해 "광주교사노조에서 9월 정기인사 발표를 앞둔 시점에 보도자료를 낸 것은 고유권한인 인사권을 침해한 것으로 사료되며, 전혀 확인되지 않은 사실무근의 주장은 무리가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시 교육청은 또, "모 중학교 사안은 현재 감사 진행 중에 있어 그 결과에 따라 판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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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교사노조 “시교육청 퇴직 간부 인사 개입 차단”…“인사권 침해·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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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8-05 14:52:52
- 수정2024-08-05 18:39:04
광주시교육청 감사관 채용 비리와 관련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교사단체가 다가올 교육청 인사에 대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광주교사노조는 성명을 내고 다음 달(9월) 1일 교원을 비롯해 장학사 등 전문직 인사가 예정돼 있다며, 이른바 '잡음 없는 인사'를 촉구했습니다.
교사노조는 "이정선 교육감 취임 이후 광주시교육청의 인사는 매번 잡음이 있었고, 감사관 채용과 관련 비리로 이정선 교육감의 발목이 단단히 잡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퇴임한 특정 고위직 간부가 아직까지도 교육청 인사에 개입하고 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며, 인사 개입 차단을 촉구했습니다.
교사노조는 또, 지난 학기 광주 북구소재 모 중학교에서 일어난 평교사들의 교장·교감 교체 요구 집단서명과 관련해서도 교육청이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대학 입시와 연관성이 적은 초등 출신 교육청 전문직을 대학에 파견하는 등 목적이나 역할이 불분명한 대학 파견을 중단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지난 2022년 광주시교육청 감사관으로 이정선 교육감의 고등학교 동창이 채용된 것과 관련해 감사원은 당시 면접에 참여했던 최모 사무관을 경찰에 고발했고, 최근까지 경찰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이번 교사노조 성명에 대해 "광주교사노조에서 9월 정기인사 발표를 앞둔 시점에 보도자료를 낸 것은 고유권한인 인사권을 침해한 것으로 사료되며, 전혀 확인되지 않은 사실무근의 주장은 무리가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시 교육청은 또, "모 중학교 사안은 현재 감사 진행 중에 있어 그 결과에 따라 판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광주교사노조는 성명을 내고 다음 달(9월) 1일 교원을 비롯해 장학사 등 전문직 인사가 예정돼 있다며, 이른바 '잡음 없는 인사'를 촉구했습니다.
교사노조는 "이정선 교육감 취임 이후 광주시교육청의 인사는 매번 잡음이 있었고, 감사관 채용과 관련 비리로 이정선 교육감의 발목이 단단히 잡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퇴임한 특정 고위직 간부가 아직까지도 교육청 인사에 개입하고 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며, 인사 개입 차단을 촉구했습니다.
교사노조는 또, 지난 학기 광주 북구소재 모 중학교에서 일어난 평교사들의 교장·교감 교체 요구 집단서명과 관련해서도 교육청이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대학 입시와 연관성이 적은 초등 출신 교육청 전문직을 대학에 파견하는 등 목적이나 역할이 불분명한 대학 파견을 중단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지난 2022년 광주시교육청 감사관으로 이정선 교육감의 고등학교 동창이 채용된 것과 관련해 감사원은 당시 면접에 참여했던 최모 사무관을 경찰에 고발했고, 최근까지 경찰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이번 교사노조 성명에 대해 "광주교사노조에서 9월 정기인사 발표를 앞둔 시점에 보도자료를 낸 것은 고유권한인 인사권을 침해한 것으로 사료되며, 전혀 확인되지 않은 사실무근의 주장은 무리가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시 교육청은 또, "모 중학교 사안은 현재 감사 진행 중에 있어 그 결과에 따라 판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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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미선 기자 b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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