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다세대주택 불로 가족 3명 사상…밤사이 사건사고

입력 2024.08.07 (06:11) 수정 2024.08.07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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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서울에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불로 40대 어머니가 숨지고, 함께 있던 10대 자녀들은 심하게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소방차량이 다세대주택 위에 연신 물을 뿌립니다.

건물에서는 연기가 피어올라옵니다.

어젯밤 11시 45분쯤 서울 송파구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길이 거세지면서 소방당국은 한때 관할 소방서 인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기도 했습니다.

[장영순/사고 목격자 : "(소방차와 경찰차로) 이 골목이 꽉 차 있었어요. 한 20대, 한눈에 봤을 때 20대, 그리고 이제 119차도 많이 있고…."]

화재가 난 다세대 주택 앞입니다.

이렇게 건물 입구에는 출입 통제선이 처져 있고 뒤편으로는 깨진 유리창 파편들이 놓여 있습니다.

이 불로 4층에 살던 40대 여성이 현장에 숨졌습니다.

또 자녀 2명도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물차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찌그러졌습니다.

어젯밤 10시쯤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문경새재터널 인근에서 화물차가 앞서가던 다른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뒷편 트럭 운전자가 심하게 다쳐 현장에서 구조된 뒤 곧바로 헬기로 이송됐습니다.

사고 수습을 위해 일대 차선이 통제되면서 한동안 교통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촬영기자:연봉석/영상편집:이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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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다세대주택 불로 가족 3명 사상…밤사이 사건사고
    • 입력 2024-08-07 06:11:59
    • 수정2024-08-07 07:55:27
    뉴스광장 1부
[앵커]

어젯밤 서울에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불로 40대 어머니가 숨지고, 함께 있던 10대 자녀들은 심하게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소방차량이 다세대주택 위에 연신 물을 뿌립니다.

건물에서는 연기가 피어올라옵니다.

어젯밤 11시 45분쯤 서울 송파구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길이 거세지면서 소방당국은 한때 관할 소방서 인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기도 했습니다.

[장영순/사고 목격자 : "(소방차와 경찰차로) 이 골목이 꽉 차 있었어요. 한 20대, 한눈에 봤을 때 20대, 그리고 이제 119차도 많이 있고…."]

화재가 난 다세대 주택 앞입니다.

이렇게 건물 입구에는 출입 통제선이 처져 있고 뒤편으로는 깨진 유리창 파편들이 놓여 있습니다.

이 불로 4층에 살던 40대 여성이 현장에 숨졌습니다.

또 자녀 2명도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물차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찌그러졌습니다.

어젯밤 10시쯤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문경새재터널 인근에서 화물차가 앞서가던 다른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뒷편 트럭 운전자가 심하게 다쳐 현장에서 구조된 뒤 곧바로 헬기로 이송됐습니다.

사고 수습을 위해 일대 차선이 통제되면서 한동안 교통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촬영기자:연봉석/영상편집:이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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