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 앞길 막을 뻔했던 협회?…10년 전 사건 재조명 [잇슈 키워드]

입력 2024.08.07 (07:28) 수정 2024.08.07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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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자격 정지'입니다.

안세영 선수의 작심 발언 이후 배드민턴협회의 과거가 다시 조명되고 있습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배드민턴 이용대 선수.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심한 마음 고생을 겪었습니다.

도핑 규정 위반으로 1년간 선수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불시에 이뤄지는 세 차례 도핑 검사를 받지 않았다는 이유였는데, 당시, 선수들 대신 소재지를 보고해 온 배드민턴협회의 실수였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재심 끝에 이용대 선수는 징계가 철회됐고, 협회에는 벌금 4만 달러가 부과됐습니다.

한편 이 선수의 최근 인터뷰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금메달을 따고 싶어 단식이 아닌 복식을 하게 됐다는 내용인데요.

이와 관련해 안세영 선수는 "성적을 내는 복식 선수들이 치료와 훈련에서 우선 순위였다"면서, 훈련 방식도 단식과 복식이 달라야 한다고 기자회견에서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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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8-07 07:28:14
    • 수정2024-08-07 07: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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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자격 정지'입니다.

안세영 선수의 작심 발언 이후 배드민턴협회의 과거가 다시 조명되고 있습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배드민턴 이용대 선수.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심한 마음 고생을 겪었습니다.

도핑 규정 위반으로 1년간 선수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불시에 이뤄지는 세 차례 도핑 검사를 받지 않았다는 이유였는데, 당시, 선수들 대신 소재지를 보고해 온 배드민턴협회의 실수였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재심 끝에 이용대 선수는 징계가 철회됐고, 협회에는 벌금 4만 달러가 부과됐습니다.

한편 이 선수의 최근 인터뷰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금메달을 따고 싶어 단식이 아닌 복식을 하게 됐다는 내용인데요.

이와 관련해 안세영 선수는 "성적을 내는 복식 선수들이 치료와 훈련에서 우선 순위였다"면서, 훈련 방식도 단식과 복식이 달라야 한다고 기자회견에서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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