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AI 모델 ‘엑사원 3.0’ 오픈소스로 공개

입력 2024.08.07 (17:39) 수정 2024.08.0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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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연구원이 오늘(7일) 최신 인공지능(AI) 모델 ‘엑사원(EXAONE) 3.0’을 선보이고, 이를 기반으로 만든 생성형 AI 서비스인 ‘챗엑사원’(ChatEXONE)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엑사원 3.0은 이전 모델보다 성능은 56% 높이고 비용은 72% 절감한 것으로, LG AI연구원은 이중 경량 모델을 연구 목적으로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소스’로 공개했습니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자체 개발한 AI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해 학계, 연구기관, 스타트업 등이 최신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개방형 AI 연구 생태계 활성화와 더 나아가 국가 AI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엑사원을 오픈 모델로 전환하는 것에 대해 기술적·사업적 이점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지만,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상황에서 지금의 모델을 공개하는 것이 AI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2021년 12월 거대언어모델(LLM) 엑사원 1.0을 발표한 이후 2023년 7월 엑사원 2.0을 공개하는 등 3년간 생성형 AI를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집중해왔습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엑사원 3.0은 이전 모델인 엑사원 2.0 대비 추론 처리 시간은 56%, 메모리 사용량은 35% 줄이고 구동 비용은 72% 절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LG AI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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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AI 모델 ‘엑사원 3.0’ 오픈소스로 공개
    • 입력 2024-08-07 17:39:09
    • 수정2024-08-07 18: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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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연구원이 오늘(7일) 최신 인공지능(AI) 모델 ‘엑사원(EXAONE) 3.0’을 선보이고, 이를 기반으로 만든 생성형 AI 서비스인 ‘챗엑사원’(ChatEXONE)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엑사원 3.0은 이전 모델보다 성능은 56% 높이고 비용은 72% 절감한 것으로, LG AI연구원은 이중 경량 모델을 연구 목적으로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소스’로 공개했습니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자체 개발한 AI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해 학계, 연구기관, 스타트업 등이 최신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개방형 AI 연구 생태계 활성화와 더 나아가 국가 AI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엑사원을 오픈 모델로 전환하는 것에 대해 기술적·사업적 이점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지만,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상황에서 지금의 모델을 공개하는 것이 AI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2021년 12월 거대언어모델(LLM) 엑사원 1.0을 발표한 이후 2023년 7월 엑사원 2.0을 공개하는 등 3년간 생성형 AI를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집중해왔습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엑사원 3.0은 이전 모델인 엑사원 2.0 대비 추론 처리 시간은 56%, 메모리 사용량은 35% 줄이고 구동 비용은 72% 절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LG AI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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