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장서 나라 망신”…민폐 한국인들, 알고 보니 [잇슈 키워드]

입력 2024.08.08 (07:27) 수정 2024.08.08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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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비매너'입니다.

올림픽 양궁 경기장에서 지역 체육회 임직원들이 예의 없는 관전 태도를 보였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남자 양궁 개인전 경기를 봤다는 관객이 올린 글입니다.

당시 관중석에는 '팀 코리아'라고 적힌 옷을 입은, 나이 지긋한 한국인들이 앞자리를 가득 채우고 있었다는데요.

이들이 8강부터 결승까지 경기 내내 큰소리를 지르거나 시끄럽게 통화하면서 선수들의 집중을 방해했다고 전했습니다.

일부 관중이 이들에게 조용히 해달라고 부탁했지만 아랑곳하지 않았고, 심지어 상대 팀 선수가 활시위를 당길 때면 야유를 보내는 등 선수를 자극했다고 합니다.

이들은 지역 체육회 임원 등으로 알려졌습니다.

글을 쓴 관객은 너무 부끄러워 들고 있던 태극기를 내려놓았고, 응원도 할 수 없었다며,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 하지 않느냐고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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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8-08 07:27:40
    • 수정2024-08-08 07:3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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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키워드는 '비매너'입니다.

올림픽 양궁 경기장에서 지역 체육회 임직원들이 예의 없는 관전 태도를 보였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남자 양궁 개인전 경기를 봤다는 관객이 올린 글입니다.

당시 관중석에는 '팀 코리아'라고 적힌 옷을 입은, 나이 지긋한 한국인들이 앞자리를 가득 채우고 있었다는데요.

이들이 8강부터 결승까지 경기 내내 큰소리를 지르거나 시끄럽게 통화하면서 선수들의 집중을 방해했다고 전했습니다.

일부 관중이 이들에게 조용히 해달라고 부탁했지만 아랑곳하지 않았고, 심지어 상대 팀 선수가 활시위를 당길 때면 야유를 보내는 등 선수를 자극했다고 합니다.

이들은 지역 체육회 임원 등으로 알려졌습니다.

글을 쓴 관객은 너무 부끄러워 들고 있던 태극기를 내려놓았고, 응원도 할 수 없었다며,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 하지 않느냐고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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