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반려견이 배터리를 씹었다 집에 불이 났다

■ 고양이가 전기 인덕션에 올라갔다가 집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이야기 접해보셨을 겁니다.

이번엔 반려견과 배터리입니다.

올해 5월,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에서 한 가정집에 소방관들이 출동했습니다.

집안에 불이 나 집안 내부가 다 탔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화재 원인이 독특했습니다. 소방관들도 집안에 설치돼 있던 CCTV 영상을 보고 알았습니다.

반려견이 집 안에 있던 보조배터리를 물고 와 장난감처럼 씹었는데, 이 충격으로 배터리가 폭발하면서 불이 났던 겁니다.

다행히 반려견들은 탈출에 성공해 다치지 않았습니다.

이 영상은 털사 소방서가 배터리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달라며 공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