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금투세 시행 생각 확고…부분적 손질하더라도 예정대로”
입력 2024.08.08 (11:20)
수정 2024.08.0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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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오늘(8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와 관련한 자신의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진 정책위의장은 “부분적인 손질을 하더라도 예정대로 시행돼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진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예정대로 내년부터 시행돼야 된다는 입장이냐’는 진행자 질문에 “저는 그런 생각이 확고하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전 의장은 “전당대회가 한 일주일 정도 남았는데, 전당대회에서 최종적으로 지도부가 구성되고 나면 그 지도부를 중심으로 당의 총의를 확인하는 작업을 해야만 한다”며 “정책위원회에서도 의견이 있을 것이고, 상임위원회에서도 의견이 있을 텐데 그런 의견을 바탕으로 해서 전체적인 의견을 한번 토론 해서 정리해야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그는 정부여당이 최근 증시 대폭락 원인으로 금투세 시행을 지목한 데 대해선 “그 근거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진 의장은 금투세가 외인 자금이 빠져나게 한다는 인식을 두고는 “거의 모든 투자자들이 세금이 있냐 없냐를 가지고 투자를 결정하는 게 아니고 주식 시장에서, 또 그 주식에서 수익이 발생하느냐 아니냐를 가지고 투자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핵심이지 않나”라며 “한국 주식시장에서 수익이 예상된다면 세금이 있어도 투자를 하는 것이고, 수익이 발생하지 않을 거다라고 하면 투자하지 않지 않겠나”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혹시 나중에 주식시장이 살아나지 못하고 영 주저앉을 때를 대비해서 그 핑계거리를 찾고 있는 게 아니냐”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진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예정대로 내년부터 시행돼야 된다는 입장이냐’는 진행자 질문에 “저는 그런 생각이 확고하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전 의장은 “전당대회가 한 일주일 정도 남았는데, 전당대회에서 최종적으로 지도부가 구성되고 나면 그 지도부를 중심으로 당의 총의를 확인하는 작업을 해야만 한다”며 “정책위원회에서도 의견이 있을 것이고, 상임위원회에서도 의견이 있을 텐데 그런 의견을 바탕으로 해서 전체적인 의견을 한번 토론 해서 정리해야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그는 정부여당이 최근 증시 대폭락 원인으로 금투세 시행을 지목한 데 대해선 “그 근거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진 의장은 금투세가 외인 자금이 빠져나게 한다는 인식을 두고는 “거의 모든 투자자들이 세금이 있냐 없냐를 가지고 투자를 결정하는 게 아니고 주식 시장에서, 또 그 주식에서 수익이 발생하느냐 아니냐를 가지고 투자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핵심이지 않나”라며 “한국 주식시장에서 수익이 예상된다면 세금이 있어도 투자를 하는 것이고, 수익이 발생하지 않을 거다라고 하면 투자하지 않지 않겠나”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혹시 나중에 주식시장이 살아나지 못하고 영 주저앉을 때를 대비해서 그 핑계거리를 찾고 있는 게 아니냐”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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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성준 “금투세 시행 생각 확고…부분적 손질하더라도 예정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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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8-08 11:20:24
- 수정2024-08-08 11:21:45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오늘(8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와 관련한 자신의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진 정책위의장은 “부분적인 손질을 하더라도 예정대로 시행돼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진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예정대로 내년부터 시행돼야 된다는 입장이냐’는 진행자 질문에 “저는 그런 생각이 확고하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전 의장은 “전당대회가 한 일주일 정도 남았는데, 전당대회에서 최종적으로 지도부가 구성되고 나면 그 지도부를 중심으로 당의 총의를 확인하는 작업을 해야만 한다”며 “정책위원회에서도 의견이 있을 것이고, 상임위원회에서도 의견이 있을 텐데 그런 의견을 바탕으로 해서 전체적인 의견을 한번 토론 해서 정리해야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그는 정부여당이 최근 증시 대폭락 원인으로 금투세 시행을 지목한 데 대해선 “그 근거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진 의장은 금투세가 외인 자금이 빠져나게 한다는 인식을 두고는 “거의 모든 투자자들이 세금이 있냐 없냐를 가지고 투자를 결정하는 게 아니고 주식 시장에서, 또 그 주식에서 수익이 발생하느냐 아니냐를 가지고 투자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핵심이지 않나”라며 “한국 주식시장에서 수익이 예상된다면 세금이 있어도 투자를 하는 것이고, 수익이 발생하지 않을 거다라고 하면 투자하지 않지 않겠나”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혹시 나중에 주식시장이 살아나지 못하고 영 주저앉을 때를 대비해서 그 핑계거리를 찾고 있는 게 아니냐”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진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예정대로 내년부터 시행돼야 된다는 입장이냐’는 진행자 질문에 “저는 그런 생각이 확고하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전 의장은 “전당대회가 한 일주일 정도 남았는데, 전당대회에서 최종적으로 지도부가 구성되고 나면 그 지도부를 중심으로 당의 총의를 확인하는 작업을 해야만 한다”며 “정책위원회에서도 의견이 있을 것이고, 상임위원회에서도 의견이 있을 텐데 그런 의견을 바탕으로 해서 전체적인 의견을 한번 토론 해서 정리해야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그는 정부여당이 최근 증시 대폭락 원인으로 금투세 시행을 지목한 데 대해선 “그 근거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진 의장은 금투세가 외인 자금이 빠져나게 한다는 인식을 두고는 “거의 모든 투자자들이 세금이 있냐 없냐를 가지고 투자를 결정하는 게 아니고 주식 시장에서, 또 그 주식에서 수익이 발생하느냐 아니냐를 가지고 투자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핵심이지 않나”라며 “한국 주식시장에서 수익이 예상된다면 세금이 있어도 투자를 하는 것이고, 수익이 발생하지 않을 거다라고 하면 투자하지 않지 않겠나”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혹시 나중에 주식시장이 살아나지 못하고 영 주저앉을 때를 대비해서 그 핑계거리를 찾고 있는 게 아니냐”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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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기자 h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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