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순살’ 아파트, 설계부터 이면계약”

입력 2024.08.08 (14:07) 수정 2024.08.0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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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철근 누락으로 주차장이 붕괴됐던 인천 검단의 이른바 '순살 아파트'에 규정을 어긴 이면 계약이 있었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아파트 설계를 맡은 건축 사무소가 구조 설계를 하도급 업체에 맡기면서 규정을 어기고 '구조계산'과 '도면작성'을 이원화해 맡긴 탓에 설계에 오류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토지주택공사 현장 감독이 공사 관련 업체로부터 상품권을 받고, 전관 감리업체 대표와 해외 골프여행을 가는 등 관련 업체와 유착됐던 정황도 감사원 감사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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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사원 “‘순살’ 아파트, 설계부터 이면계약”
    • 입력 2024-08-08 14:07:16
    • 수정2024-08-08 14: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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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철근 누락으로 주차장이 붕괴됐던 인천 검단의 이른바 '순살 아파트'에 규정을 어긴 이면 계약이 있었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아파트 설계를 맡은 건축 사무소가 구조 설계를 하도급 업체에 맡기면서 규정을 어기고 '구조계산'과 '도면작성'을 이원화해 맡긴 탓에 설계에 오류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토지주택공사 현장 감독이 공사 관련 업체로부터 상품권을 받고, 전관 감리업체 대표와 해외 골프여행을 가는 등 관련 업체와 유착됐던 정황도 감사원 감사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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