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 달러’를 잡아라

입력 2005.11.26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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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재 중동은 고유가로 오일달러가 넘쳐나며 제2의 건설 붐이 일고 있습니다.

우리 기업들이 외국과 프로젝트 수주 전쟁을 벌이는 가운데, 이해찬 총리도 중동 순방에 나서 세일즈 외교를 벌이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김형덕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동의 경제허브 두바이. 첨단 건물들이 끝없이 건설되는 가운데, 또 하나의 신기록이 세워지고 있습니다.

바로 우리 기업이 짓고 있는 160층 짜리 세계 최고층 빌딩입니다.

<인터뷰>신동균(삼성건설 공무부장): "2008년 이 건물이 세계최고층으로 완성되면 도약하는 두바이 경제의 또 하나의 상징이 될 겁니다."

넘쳐나는 오일 달러 덕분에 중동 국가 전체가 거대한 공사장입니다.
올 한해만 중동 지역에 유입되는 오일머니는 4천억 달러에 달합니다.
중동 경제의 호황이 우리에게 또 한번의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IT 등 분야를 넓힌 우리 기업들이 이미 64억 달러 어치를 수주했고, 향후 230억 달러의 프로젝트 수주전에 뛰어들 계획입니다.

우리 방위산업의 희망인 고등훈련기 T-50의 해외진출 첫 시험대도 이곳 중동입니다.

이해찬 총리가 이곳 실권자들을 직접 만나 구매를 요청했습니다.

<인터뷰>이해찬(국무총리): "아주 평판이 좋은거 같습니다.우리가 미국에서 비행기를 주로 수입해 썼는데 이제 처음으로 수출할수 있는 길이 열린것 같습니다.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총리의 이번 세일즈 순방은 다음주까지 중동 5개국으로 이어집니다.

두바이에서 KBS뉴스 김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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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일 달러’를 잡아라
    • 입력 2005-11-26 07: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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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재 중동은 고유가로 오일달러가 넘쳐나며 제2의 건설 붐이 일고 있습니다. 우리 기업들이 외국과 프로젝트 수주 전쟁을 벌이는 가운데, 이해찬 총리도 중동 순방에 나서 세일즈 외교를 벌이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김형덕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동의 경제허브 두바이. 첨단 건물들이 끝없이 건설되는 가운데, 또 하나의 신기록이 세워지고 있습니다. 바로 우리 기업이 짓고 있는 160층 짜리 세계 최고층 빌딩입니다. <인터뷰>신동균(삼성건설 공무부장): "2008년 이 건물이 세계최고층으로 완성되면 도약하는 두바이 경제의 또 하나의 상징이 될 겁니다." 넘쳐나는 오일 달러 덕분에 중동 국가 전체가 거대한 공사장입니다. 올 한해만 중동 지역에 유입되는 오일머니는 4천억 달러에 달합니다. 중동 경제의 호황이 우리에게 또 한번의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IT 등 분야를 넓힌 우리 기업들이 이미 64억 달러 어치를 수주했고, 향후 230억 달러의 프로젝트 수주전에 뛰어들 계획입니다. 우리 방위산업의 희망인 고등훈련기 T-50의 해외진출 첫 시험대도 이곳 중동입니다. 이해찬 총리가 이곳 실권자들을 직접 만나 구매를 요청했습니다. <인터뷰>이해찬(국무총리): "아주 평판이 좋은거 같습니다.우리가 미국에서 비행기를 주로 수입해 썼는데 이제 처음으로 수출할수 있는 길이 열린것 같습니다.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총리의 이번 세일즈 순방은 다음주까지 중동 5개국으로 이어집니다. 두바이에서 KBS뉴스 김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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