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금석천에 화학물질 유출…긴급 방제 작업

입력 2024.08.09 (17:35) 수정 2024.08.0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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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 금석천 일대에 화학물질이 유출돼 당국이 긴급 방제에 들어갔습니다.

안성시는 어제(8일) 오전 7시쯤 당왕동의 축전지 제조공장에서 화학물질을 보관하는 탱크의 밸브가 고장 나 염화제이철 4톤 이상이 금석천으로 유입됐다고 밝혔습니다.

유출된 염화제이철은 금속 부식 방지제 등으로 사용되는 화학물질로, 이로 인해 물고기가 폐사하는 등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안성시는 어제 20톤급의 폐수 운반차량 21대를 동원한 데 이어, 이틀째 폐수 운반차량 15대를 이용해 오염수를 제거하고 있습니다.

또, 금석천과 이어진 안성천의 시료를 채취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 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안성천에서 취수하는 평택시 유천정수장의 가동이 임시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안성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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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성 금석천에 화학물질 유출…긴급 방제 작업
    • 입력 2024-08-09 17:35:48
    • 수정2024-08-09 17:50:08
    사회
경기 안성 금석천 일대에 화학물질이 유출돼 당국이 긴급 방제에 들어갔습니다.

안성시는 어제(8일) 오전 7시쯤 당왕동의 축전지 제조공장에서 화학물질을 보관하는 탱크의 밸브가 고장 나 염화제이철 4톤 이상이 금석천으로 유입됐다고 밝혔습니다.

유출된 염화제이철은 금속 부식 방지제 등으로 사용되는 화학물질로, 이로 인해 물고기가 폐사하는 등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안성시는 어제 20톤급의 폐수 운반차량 21대를 동원한 데 이어, 이틀째 폐수 운반차량 15대를 이용해 오염수를 제거하고 있습니다.

또, 금석천과 이어진 안성천의 시료를 채취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 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안성천에서 취수하는 평택시 유천정수장의 가동이 임시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안성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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