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타고 ‘360도 서울 야경’ 본다…23일 개장

입력 2024.08.12 (09:57) 수정 2024.08.1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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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시가 만든 계류식기구 '서울달'이 오는 23일 시민들을 대상으로 개장합니다.

정식 개장을 앞두고 지난 주말에는 야간 시험 비행이 이뤄졌습니다.

서울달에서는 아름다울 서울 야경을 360도로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박민경 기자가 시험 비행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밤 하늘에 커다란 보름달 하나가 두둥실 떠올랐습니다.

유난히 크고 빛나는 보름달, 열기구처럼 수직 비행하는 가스 기구 '서울달' 입니다.

서울달을 타고 하늘로 오르는 길, 빠르게 높아지는 고도에 밀려드는 공포를 이기고 나면.

["와! 진짜 무섭다."]

이내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 서울 밤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남산 보여요? 남산타워. 불 켜졌죠."]

건물 40층 높이, 지상 130m 위에서 360도로 펼쳐지는 서울 야경.

가까이 국회의사당부터 한강을 넘어 남산타워까지 한눈에 펼쳐집니다.

[송민준/서울 마포구 : "올라가니까 엄청 재미있었고 귀가 좀 먹먹했어요. 서울달 타 봤다고 자랑할 거예요."]

한 번에 15분, 최대 30명까지 탑승할 수 있습니다.

정기 점검을 하는 월요일을 빼고 매일 정오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됩니다.

["우리의 자랑스러운 풍경을 서울달을 통해서 감상하고 입소문이 많이 나서 많은 관광객들이 빨리 들어와서…."]

탑승비용은 성인 2만 5천 원, 어린이와 청소년은 2만 원입니다.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는 30% 할인됩니다.

서울달은 시범운영을 마치는 오는 23일부터 시민들과 만납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촬영기자:권준용/영상편집:김근환/화면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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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 타고 ‘360도 서울 야경’ 본다…23일 개장
    • 입력 2024-08-12 09:57:00
    • 수정2024-08-12 1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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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시가 만든 계류식기구 '서울달'이 오는 23일 시민들을 대상으로 개장합니다.

정식 개장을 앞두고 지난 주말에는 야간 시험 비행이 이뤄졌습니다.

서울달에서는 아름다울 서울 야경을 360도로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박민경 기자가 시험 비행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밤 하늘에 커다란 보름달 하나가 두둥실 떠올랐습니다.

유난히 크고 빛나는 보름달, 열기구처럼 수직 비행하는 가스 기구 '서울달' 입니다.

서울달을 타고 하늘로 오르는 길, 빠르게 높아지는 고도에 밀려드는 공포를 이기고 나면.

["와! 진짜 무섭다."]

이내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 서울 밤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남산 보여요? 남산타워. 불 켜졌죠."]

건물 40층 높이, 지상 130m 위에서 360도로 펼쳐지는 서울 야경.

가까이 국회의사당부터 한강을 넘어 남산타워까지 한눈에 펼쳐집니다.

[송민준/서울 마포구 : "올라가니까 엄청 재미있었고 귀가 좀 먹먹했어요. 서울달 타 봤다고 자랑할 거예요."]

한 번에 15분, 최대 30명까지 탑승할 수 있습니다.

정기 점검을 하는 월요일을 빼고 매일 정오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됩니다.

["우리의 자랑스러운 풍경을 서울달을 통해서 감상하고 입소문이 많이 나서 많은 관광객들이 빨리 들어와서…."]

탑승비용은 성인 2만 5천 원, 어린이와 청소년은 2만 원입니다.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는 30% 할인됩니다.

서울달은 시범운영을 마치는 오는 23일부터 시민들과 만납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촬영기자:권준용/영상편집:김근환/화면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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