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브라질 항공기 추락 미스터리, ‘날개 결빙’이 원인?

입력 2024.08.12 (15:21) 수정 2024.08.1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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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첫 소식은 브라질로 갑니다.

탑승자 62명 모두 사망한 항공기 추락 사고의 조사에 브라질이 프랑스와 캐나다의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항공기가 통제력을 완전히 상실한 듯, 빙글빙글 돌더니, 굉음을 내며 땅으로 떨어집니다.

현지 시각 9일 브라질 파나라주를 떠나 상파울루주로 향하던 항공기가 추락해 탑승자 62명 모두 사망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비행기의 날개 또는 다른 부분에 얼음이 얼면서 벌어진 일이라고 추정했는데요.

뉴욕타임스는 그러나 조종사가 결빙에 따른 기능 정지를 방지할 수 있었단 지적이 나온다면서, 사고 원인을 두고 여전히 의문점이 남아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유족은 철저한 진상 조사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파티마 알부케르케/유족 : "저는 싸울 겁니다. 제가 그런 일을 당했다면 제 딸도 그랬을 테니까요. 이건 사고가 아닙니다. 사고라고 부르지 마세요."]

브라질은 기체와 엔진 제조사 소재지인 프랑스와 캐나다 당국에 사고 원인 조사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또, 추락 현장에서 수거한 항공기 블랙박스에서 전자 기록을 100% 추출했다면서 30일 안에 예비조사 보고서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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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8-12 15: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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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자 62명 모두 사망한 항공기 추락 사고의 조사에 브라질이 프랑스와 캐나다의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항공기가 통제력을 완전히 상실한 듯, 빙글빙글 돌더니, 굉음을 내며 땅으로 떨어집니다.

현지 시각 9일 브라질 파나라주를 떠나 상파울루주로 향하던 항공기가 추락해 탑승자 62명 모두 사망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비행기의 날개 또는 다른 부분에 얼음이 얼면서 벌어진 일이라고 추정했는데요.

뉴욕타임스는 그러나 조종사가 결빙에 따른 기능 정지를 방지할 수 있었단 지적이 나온다면서, 사고 원인을 두고 여전히 의문점이 남아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유족은 철저한 진상 조사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파티마 알부케르케/유족 : "저는 싸울 겁니다. 제가 그런 일을 당했다면 제 딸도 그랬을 테니까요. 이건 사고가 아닙니다. 사고라고 부르지 마세요."]

브라질은 기체와 엔진 제조사 소재지인 프랑스와 캐나다 당국에 사고 원인 조사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또, 추락 현장에서 수거한 항공기 블랙박스에서 전자 기록을 100% 추출했다면서 30일 안에 예비조사 보고서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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