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소식] 온가족이 즐기는 여름 나들이 ‘표선해변 하얀모래 축제’

입력 2024.08.13 (19:32) 수정 2024.08.1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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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귀포시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서귀포 소식'입니다.

서귀포시청 고지완 주무관 연결합니다.

주무관님, 안녕하세요?

[답변]

네, 안녕하세요, 서귀포시청입니다.

[앵커]

오늘 준비한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올해로 29회 째를 맞는 ‘표선 해변 하얀모래 축제’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많은 관심 속에 열렸습니다.

표선리 마을회와 청년회가 함께 주최 및 주관한 이번 축제는 ‘해변이 아름다운 표선리로 오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는데요.

축제 첫날인 10일에는 가족들이 함께하는 ‘우리 가족 튜브 릴레이’를 시작으로 밴드와 동아리 등의 공연과 개회식이 이어졌습니다.

[김규봉/부산광역시 : "때마침 표선해수욕장에 오니까 모래축제를 하고 있어서, 또 다양한 이벤트가 저녁에 한다고 하니까 애들이랑 좋은 추억거리가 될 것 같고, 또 저녁에 불꽃축제 특히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표선해수욕장 최고!)"]

밤하늘을 장식한 불꽃놀이와 초대가수들의 축하공연 역시 표선 해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축제 둘째 날은 체조, 댄스, 장구 등 다채로운 공연과 가요제가 이어졌으며, 특히,‘맨손 광어잡기’, ‘맨손 조개 잡기’,‘씨름대회’ 등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에서 ‘은하수를 사이에 둔 견우직녀별 관측’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견우와 직녀가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서로 떨어져 있다가 일 년에 한 번 까치와 까마귀가 만들어 주는 ‘오작교’ 위에서 만난다는 칠월칠석 설화가 있는데요,

견우별, 직녀별은 여름 밤하늘 천정 부근에서 관측할 수 있으며, 날씨가 맑은 날에는 맨눈으로도 은하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견우직녀별 관측 행사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관측 프로그램은 1일 2회, 회당 38명으로 한해

온라인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관측을 원하시는 분들은 서귀포시 E-티켓을 통해 예약할 수 있습니다.

[이하연/경기도 성남시: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서 견우직녀별도 볼 수 있었고, 달평원도 볼 수 있었고. 저희 아이한테 이런 것들을 보여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견우직녀별을 봐서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오는 31일 토요일에는 ‘2024년 서귀포과학문화축전’이 천문과학문화관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데요, 천체 관측, 과학이벤트와 공연 등 가족과 함께 우주의 신비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앵커]

네, 아직까지 휴가를 못 가신 분들은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에서 여름 밤, 색다른 체험을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계속해서 다음 소식도 전해주시죠.

[답변]

네, 지난 7월 26일 ‘서귀포 치유의 숲’ 무장애 나눔길이 전국 공모전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습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2024년 녹색 인프라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을 열었는데요.

응모한 35개 기관 중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 후 두 점수를 합산한 결과, 서귀포 치유의 숲 무장애 나눔길이 최우수로 사례로 뽑혔습니다.

무장애 나눔길은 2017년, 2021년, 2023년 세 번에 걸쳐 총 3.8킬로미터로 조성됐고, 제주 삼나무 방부목을 활용하여 지역 내 목재 이용률을 높이는 동시에 기존의 자연을 최대한 보전하여 친환경 사업으로 추진됐습니다.

[쉬항우/네덜란드 : "한국의 다른 공원들도 가보았지만 여기가 이제까지 가본 곳 중 제일 좋네요. (숲속의)길이 너무 잘 되어 있어서 누구든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여기 사람들도 정말 친절합니다."]

[리케 헴프트/네덜란드 "이후의 계획으로는 폭포와 절벽을 너무 가보고 싶고요, 한라봉주스도 마셔보고 싶어요."]

앞으로도, 서귀포 치유의 숲은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웰니스 숲힐링 축제 등 다양한 산림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끝으로, 무더운 여름에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행사 소식 전해드립니다.

서귀포의 여름밤을 함께 걷는 ‘서귀포 달빛 하영걷길’ 행사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에 걸쳐 서귀포의 원도심 야간 도보여행 코스 ‘빛의 하영’ 일원에서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이번 행사는 페이스페인팅, LED풍선 만들기, 새연교 음악분수, 레이저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야간 포토존도 준비돼 있고요,

또,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하여 첫날 자구리 해안에서는 ‘야해 패스티벌’이, 다음날에는 이중섭거리와 명동로 일대에서 거리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입니다.

다만, 걷기 행사는 참여자의 안전을 고려해 하루 400명 한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니까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행사 당일 현장 접수로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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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귀포 소식] 온가족이 즐기는 여름 나들이 ‘표선해변 하얀모래 축제’
    • 입력 2024-08-13 19:32:16
    • 수정2024-08-15 14:22:34
    뉴스7(제주)
[앵커]

서귀포시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서귀포 소식'입니다.

서귀포시청 고지완 주무관 연결합니다.

주무관님, 안녕하세요?

[답변]

네, 안녕하세요, 서귀포시청입니다.

[앵커]

오늘 준비한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올해로 29회 째를 맞는 ‘표선 해변 하얀모래 축제’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많은 관심 속에 열렸습니다.

표선리 마을회와 청년회가 함께 주최 및 주관한 이번 축제는 ‘해변이 아름다운 표선리로 오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는데요.

축제 첫날인 10일에는 가족들이 함께하는 ‘우리 가족 튜브 릴레이’를 시작으로 밴드와 동아리 등의 공연과 개회식이 이어졌습니다.

[김규봉/부산광역시 : "때마침 표선해수욕장에 오니까 모래축제를 하고 있어서, 또 다양한 이벤트가 저녁에 한다고 하니까 애들이랑 좋은 추억거리가 될 것 같고, 또 저녁에 불꽃축제 특히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표선해수욕장 최고!)"]

밤하늘을 장식한 불꽃놀이와 초대가수들의 축하공연 역시 표선 해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축제 둘째 날은 체조, 댄스, 장구 등 다채로운 공연과 가요제가 이어졌으며, 특히,‘맨손 광어잡기’, ‘맨손 조개 잡기’,‘씨름대회’ 등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에서 ‘은하수를 사이에 둔 견우직녀별 관측’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견우와 직녀가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서로 떨어져 있다가 일 년에 한 번 까치와 까마귀가 만들어 주는 ‘오작교’ 위에서 만난다는 칠월칠석 설화가 있는데요,

견우별, 직녀별은 여름 밤하늘 천정 부근에서 관측할 수 있으며, 날씨가 맑은 날에는 맨눈으로도 은하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견우직녀별 관측 행사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관측 프로그램은 1일 2회, 회당 38명으로 한해

온라인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관측을 원하시는 분들은 서귀포시 E-티켓을 통해 예약할 수 있습니다.

[이하연/경기도 성남시: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서 견우직녀별도 볼 수 있었고, 달평원도 볼 수 있었고. 저희 아이한테 이런 것들을 보여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견우직녀별을 봐서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오는 31일 토요일에는 ‘2024년 서귀포과학문화축전’이 천문과학문화관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데요, 천체 관측, 과학이벤트와 공연 등 가족과 함께 우주의 신비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앵커]

네, 아직까지 휴가를 못 가신 분들은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에서 여름 밤, 색다른 체험을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계속해서 다음 소식도 전해주시죠.

[답변]

네, 지난 7월 26일 ‘서귀포 치유의 숲’ 무장애 나눔길이 전국 공모전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습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2024년 녹색 인프라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을 열었는데요.

응모한 35개 기관 중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 후 두 점수를 합산한 결과, 서귀포 치유의 숲 무장애 나눔길이 최우수로 사례로 뽑혔습니다.

무장애 나눔길은 2017년, 2021년, 2023년 세 번에 걸쳐 총 3.8킬로미터로 조성됐고, 제주 삼나무 방부목을 활용하여 지역 내 목재 이용률을 높이는 동시에 기존의 자연을 최대한 보전하여 친환경 사업으로 추진됐습니다.

[쉬항우/네덜란드 : "한국의 다른 공원들도 가보았지만 여기가 이제까지 가본 곳 중 제일 좋네요. (숲속의)길이 너무 잘 되어 있어서 누구든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여기 사람들도 정말 친절합니다."]

[리케 헴프트/네덜란드 "이후의 계획으로는 폭포와 절벽을 너무 가보고 싶고요, 한라봉주스도 마셔보고 싶어요."]

앞으로도, 서귀포 치유의 숲은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웰니스 숲힐링 축제 등 다양한 산림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끝으로, 무더운 여름에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행사 소식 전해드립니다.

서귀포의 여름밤을 함께 걷는 ‘서귀포 달빛 하영걷길’ 행사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에 걸쳐 서귀포의 원도심 야간 도보여행 코스 ‘빛의 하영’ 일원에서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이번 행사는 페이스페인팅, LED풍선 만들기, 새연교 음악분수, 레이저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야간 포토존도 준비돼 있고요,

또,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하여 첫날 자구리 해안에서는 ‘야해 패스티벌’이, 다음날에는 이중섭거리와 명동로 일대에서 거리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입니다.

다만, 걷기 행사는 참여자의 안전을 고려해 하루 400명 한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니까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행사 당일 현장 접수로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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