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강릉] 경포해수욕장 피서객 숨진 채 발견…“파도 휩쓸려” 외

이어서 강릉입니다.

해변에 서 있다 파도에 휩쓸린 50대 피서객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해양경찰과 119구조대는 어젯밤(12일) 11시 30분쯤 피서객 53살 윤 모 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지 7시간만인 오늘(13일) 오전 6시 30분쯤 인근 해상에서 숨진 윤 씨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윤 씨가 백사장에 서 있다가 파도에 휩쓸렸다는 윤 씨 일행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속초시 공공산후조리원 기공식…내년 상반기 준공

속초시 공공산후조리원 신축사업이 오늘(13일) 기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속초시 공공산후조리원은 내년 상반기까지, 사업비 69억 원을 투입해 영랑동 일대에 지상 3층, 연면적 903제곱미터 규모로 지어지며, 10개의 산모실과 신생아실 등을 갖출 예정입니다.

속초시는 공공산후조리원이 조성되면 지역에 산후조리원이 없는 속초와 고성, 인제 등 설악권 산모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태백시, 기업지원제도 강화…이차보전율 등 상향

태백시가 기업지원제도를 강화합니다.

태백시는 올해부터 제조업과 관광업 등 중소기업 10개 업종에 기업시설자금과 운전자금 이차보전율을 기존 3.5%에서 4%로 상향 지원하기로 하고, 현재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 2분기부터 물류 보조금을 기존 60%에서 70%로 상향해 기업 한 곳당 분기별 최대 천만 원, 연간 4천만 원까지 지원해 물류비 부담 완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삼척시, 광복절 태극기 달기 운동 진행

삼척시가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태극기 달기 운동을 진행합니다.

삼척시는 직속 기관과 학교, 관계 기관,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태극기 달기 운동 홍보를 강화하고, 주요 도로변에 태극기를 걸어 광복절을 기념할 계획입니다.

또, 일반 기업과 단체, 아파트 등에 광복절 태극기 달기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당부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