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미 경찰, “펜타닐 삼켰다” 수감자 무차별 폭행…동료들도 “역겹다”
입력 2024.08.14 (10:12)
수정 2024.08.15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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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칸소주의 한 경찰관이 이송 중이던 수감자를 무차별 폭행했다 해고됐습니다.
폭행당한 사람은 빌리 리 코람이라는 사람입니다. 그는 지역 교도소에 수감돼 있었는데, 그곳에서 펜타닐을 삼켰다고 주장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그런데 그는 그곳에서 달아났습니다.
그를 다시 붙잡은 경찰은 수갑을 채우고 순찰차 뒤에 태운 후 법원 구치소로 이송하던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을 알루미늄 포일에 싸 삼켰다는 주장을 다시 하며 병원으로 데려다 달라고 고함을 쳤습니다. 펜타닐이 여전히 자신의 배 속에 있다는 겁니다.
경찰이 자신의 말을 들어주지 않자 이번엔 안전벨트가 목에 감긴 채 뒷자리에 드러누워 목이 졸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자 경찰관이 뒷문을 열고 나타나 주먹과 팔꿈치로 사정없이 폭행합니다. 이후 그가 늘어지자 목에 감긴 안전벨트를 풀었습니다.
다른 경찰관은 코람의 상태가 괜찮은지 확인하고 있었는데, 그때 그를 폭행했던 경찰관이 다시 나타나 접이식 봉으로 가슴을 압박해 그를 깨웠습니다. 코람은 괴로워했습니다.
경찰관은 아랑곳하지 않고 코람의 머리가 끼이든 말든 뒷문을 거칠게 닫았습니다.
그런데 경찰관의 폭행 사실은 하루 만에 드러났고 곧바로 해고됐습니다.
미 아칸소주의 존즈버러 경찰서장은 "정말 역겹고 끔찍했다"며 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경찰관은 수년 전에도 폭행으로 무급 정직을 받았던 것으로 현지 언론은 전하고 있습니다.
폭행당한 사람은 빌리 리 코람이라는 사람입니다. 그는 지역 교도소에 수감돼 있었는데, 그곳에서 펜타닐을 삼켰다고 주장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그런데 그는 그곳에서 달아났습니다.
그를 다시 붙잡은 경찰은 수갑을 채우고 순찰차 뒤에 태운 후 법원 구치소로 이송하던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을 알루미늄 포일에 싸 삼켰다는 주장을 다시 하며 병원으로 데려다 달라고 고함을 쳤습니다. 펜타닐이 여전히 자신의 배 속에 있다는 겁니다.
경찰이 자신의 말을 들어주지 않자 이번엔 안전벨트가 목에 감긴 채 뒷자리에 드러누워 목이 졸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자 경찰관이 뒷문을 열고 나타나 주먹과 팔꿈치로 사정없이 폭행합니다. 이후 그가 늘어지자 목에 감긴 안전벨트를 풀었습니다.
다른 경찰관은 코람의 상태가 괜찮은지 확인하고 있었는데, 그때 그를 폭행했던 경찰관이 다시 나타나 접이식 봉으로 가슴을 압박해 그를 깨웠습니다. 코람은 괴로워했습니다.
경찰관은 아랑곳하지 않고 코람의 머리가 끼이든 말든 뒷문을 거칠게 닫았습니다.
그런데 경찰관의 폭행 사실은 하루 만에 드러났고 곧바로 해고됐습니다.
미 아칸소주의 존즈버러 경찰서장은 "정말 역겹고 끔찍했다"며 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경찰관은 수년 전에도 폭행으로 무급 정직을 받았던 것으로 현지 언론은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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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미 경찰, “펜타닐 삼켰다” 수감자 무차별 폭행…동료들도 “역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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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8-14 10:12:42
- 수정2024-08-15 00:06:06
미국 아칸소주의 한 경찰관이 이송 중이던 수감자를 무차별 폭행했다 해고됐습니다.
폭행당한 사람은 빌리 리 코람이라는 사람입니다. 그는 지역 교도소에 수감돼 있었는데, 그곳에서 펜타닐을 삼켰다고 주장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그런데 그는 그곳에서 달아났습니다.
그를 다시 붙잡은 경찰은 수갑을 채우고 순찰차 뒤에 태운 후 법원 구치소로 이송하던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을 알루미늄 포일에 싸 삼켰다는 주장을 다시 하며 병원으로 데려다 달라고 고함을 쳤습니다. 펜타닐이 여전히 자신의 배 속에 있다는 겁니다.
경찰이 자신의 말을 들어주지 않자 이번엔 안전벨트가 목에 감긴 채 뒷자리에 드러누워 목이 졸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자 경찰관이 뒷문을 열고 나타나 주먹과 팔꿈치로 사정없이 폭행합니다. 이후 그가 늘어지자 목에 감긴 안전벨트를 풀었습니다.
다른 경찰관은 코람의 상태가 괜찮은지 확인하고 있었는데, 그때 그를 폭행했던 경찰관이 다시 나타나 접이식 봉으로 가슴을 압박해 그를 깨웠습니다. 코람은 괴로워했습니다.
경찰관은 아랑곳하지 않고 코람의 머리가 끼이든 말든 뒷문을 거칠게 닫았습니다.
그런데 경찰관의 폭행 사실은 하루 만에 드러났고 곧바로 해고됐습니다.
미 아칸소주의 존즈버러 경찰서장은 "정말 역겹고 끔찍했다"며 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경찰관은 수년 전에도 폭행으로 무급 정직을 받았던 것으로 현지 언론은 전하고 있습니다.
폭행당한 사람은 빌리 리 코람이라는 사람입니다. 그는 지역 교도소에 수감돼 있었는데, 그곳에서 펜타닐을 삼켰다고 주장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그런데 그는 그곳에서 달아났습니다.
그를 다시 붙잡은 경찰은 수갑을 채우고 순찰차 뒤에 태운 후 법원 구치소로 이송하던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을 알루미늄 포일에 싸 삼켰다는 주장을 다시 하며 병원으로 데려다 달라고 고함을 쳤습니다. 펜타닐이 여전히 자신의 배 속에 있다는 겁니다.
경찰이 자신의 말을 들어주지 않자 이번엔 안전벨트가 목에 감긴 채 뒷자리에 드러누워 목이 졸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자 경찰관이 뒷문을 열고 나타나 주먹과 팔꿈치로 사정없이 폭행합니다. 이후 그가 늘어지자 목에 감긴 안전벨트를 풀었습니다.
다른 경찰관은 코람의 상태가 괜찮은지 확인하고 있었는데, 그때 그를 폭행했던 경찰관이 다시 나타나 접이식 봉으로 가슴을 압박해 그를 깨웠습니다. 코람은 괴로워했습니다.
경찰관은 아랑곳하지 않고 코람의 머리가 끼이든 말든 뒷문을 거칠게 닫았습니다.
그런데 경찰관의 폭행 사실은 하루 만에 드러났고 곧바로 해고됐습니다.
미 아칸소주의 존즈버러 경찰서장은 "정말 역겹고 끔찍했다"며 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경찰관은 수년 전에도 폭행으로 무급 정직을 받았던 것으로 현지 언론은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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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중 기자 baika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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