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소속 광주시의원 “친일파 명예회복 외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사퇴해야”

입력 2024.08.14 (17:09) 수정 2024.08.1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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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광역시의회 의원들이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광주시의회 의원 21명은 오늘 광주시청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친일파 명예 회복을 외친 김형석 관장은 자격을 이미 상실했다"며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이어 "독립운동의 정신과 가치를 기리기 위해 국민 성금으로 지어진 성지에 친일 역사관을 가진 자를 관장으로 임명해서는 안 된다"며, "일제 식민 지배를 미화하는 인사를 임명한 것은 헌법 정신과 역사 정의에도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독립운동가 단체들이 김 관장의 임명 철회를 촉구하며 광복절 경축식 불참 의사를 밝혔지만, 정부는 절차에 문제가 없다고만 한다"며 "통합의 상징인 광복절을 앞두고 분열을 조장하는 정부 행태에 분노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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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8-14 17:09:33
    • 수정2024-08-14 17:12:59
    광주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광역시의회 의원들이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광주시의회 의원 21명은 오늘 광주시청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친일파 명예 회복을 외친 김형석 관장은 자격을 이미 상실했다"며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이어 "독립운동의 정신과 가치를 기리기 위해 국민 성금으로 지어진 성지에 친일 역사관을 가진 자를 관장으로 임명해서는 안 된다"며, "일제 식민 지배를 미화하는 인사를 임명한 것은 헌법 정신과 역사 정의에도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독립운동가 단체들이 김 관장의 임명 철회를 촉구하며 광복절 경축식 불참 의사를 밝혔지만, 정부는 절차에 문제가 없다고만 한다"며 "통합의 상징인 광복절을 앞두고 분열을 조장하는 정부 행태에 분노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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