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은 끝났지만…생활체육 뜨거운 열기

입력 2024.08.14 (19:32) 수정 2024.08.14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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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파리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역대급 성적을 기록하면서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특히 금메달을 딴 펜싱과 양궁, 배드민턴 등이 국민적 관심을 모으면서, 이 종목들을 직접 배우려는 수강생도 크게 늘었습니다.

김애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파리올림픽, 대한민국 첫 금메달을 획득한 펜싱의 오상욱 선수.

펜싱의 인기는 이제 생활 속에서도 쉽게 느껴집니다.

광주광역시의 한 펜싱클럽,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이 한창입니다.

기본 동작을 연습하고, 실제 경기도 뛰어봅니다.

저도 직접 펜싱 체험에 도전해봤습니다.

생각보다 쉬운 동작은 아니지만, 벌써 국가대표가 된 기분입니다.

특히 올림픽 이후 수강 문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정혁/펜싱 감독 : "파리올림픽 끝난 이후로부터 지금 5건에서 6건, 많으면 10건까지도 체험이나 수강 문의 전화도 많이 오고요."]

이른 아침, 배드민턴 연습장이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긴 랠리 끝에 득점하는 순간 절로 환호가 터져 나옵니다.

안세영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건 이후 동호회는 더욱 활기가 넘칩니다.

[김은지/광주광역시 북구 : "원래 배드민턴에 관심 있었는데 이 올림픽 이후에 본인들도 같이 배드민턴 하고 싶어 하는 친구들도 있어서..."]

수영과 양궁도 수강생이 늘어나는 등, 스포츠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커졌습니다.

[양을미/광주 행복남구양궁스포츠클럽 지도자 : "오시면 어떻게 알고 오셨냐고 물어보거든요. 그러면 이제 올림픽 보고 재밌을 것 같아서 왔다고 하시고..."]

올림픽은 끝났지만, 그 뜨거웠던 열기는 이제 생활체육의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촬영기자:안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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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은 끝났지만…생활체육 뜨거운 열기
    • 입력 2024-08-14 19:32:46
    • 수정2024-08-14 19:38:01
    뉴스7(창원)
[앵커]

파리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역대급 성적을 기록하면서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특히 금메달을 딴 펜싱과 양궁, 배드민턴 등이 국민적 관심을 모으면서, 이 종목들을 직접 배우려는 수강생도 크게 늘었습니다.

김애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파리올림픽, 대한민국 첫 금메달을 획득한 펜싱의 오상욱 선수.

펜싱의 인기는 이제 생활 속에서도 쉽게 느껴집니다.

광주광역시의 한 펜싱클럽,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이 한창입니다.

기본 동작을 연습하고, 실제 경기도 뛰어봅니다.

저도 직접 펜싱 체험에 도전해봤습니다.

생각보다 쉬운 동작은 아니지만, 벌써 국가대표가 된 기분입니다.

특히 올림픽 이후 수강 문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정혁/펜싱 감독 : "파리올림픽 끝난 이후로부터 지금 5건에서 6건, 많으면 10건까지도 체험이나 수강 문의 전화도 많이 오고요."]

이른 아침, 배드민턴 연습장이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긴 랠리 끝에 득점하는 순간 절로 환호가 터져 나옵니다.

안세영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건 이후 동호회는 더욱 활기가 넘칩니다.

[김은지/광주광역시 북구 : "원래 배드민턴에 관심 있었는데 이 올림픽 이후에 본인들도 같이 배드민턴 하고 싶어 하는 친구들도 있어서..."]

수영과 양궁도 수강생이 늘어나는 등, 스포츠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커졌습니다.

[양을미/광주 행복남구양궁스포츠클럽 지도자 : "오시면 어떻게 알고 오셨냐고 물어보거든요. 그러면 이제 올림픽 보고 재밌을 것 같아서 왔다고 하시고..."]

올림픽은 끝났지만, 그 뜨거웠던 열기는 이제 생활체육의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촬영기자:안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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