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코로나19 환자 증가…전남도 방역 물품 지원 외

전라남도는 지난달 2주차에 3명이었던 코로나 입원 환자 수가 이번 달 1주차에는 30명으로 크게 증가했고 이 가운데 65세 이상이 43%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마스크와 진단키트 등 방역물품 4만 2천여 개를 시군 보건소에 긴급 지원했습니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코로나19가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실내 환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적조주의보 확대…적조 대책위원회 긴급 소집

전라남도가 적조주의보 확대 발령으로 적조 예찰과 방제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적조 대책위원회를 긴급 소집했습니다.

전남도는 오늘 이같은 긴급 소집 회의를 개최하고 기관별 역할과 시군별 방제대책을 점검하는 한편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전남도는 지난 2일 적조예비특보가 발령된 이후 예찰을 강화하고,어업인 등 7천여 명에게 매일 적조 상황을 전파하고 있으며 지난 10일 고흥에서는 정화선과 어선을 활용해 황토 4톤을 살포하기도 했습니다.

목포해양대서 ‘귀어 엑스포’ 17일부터 개최

해양수산부와 전남도, 전남귀어귀촌지원센터 등이 참여하는 전남 귀어 스몰 엑스포가 오는 17일부터 목포해양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립니다.

이번 엑스포에는 여수, 보성, 영광, 해남, 강진, 완도 등 9개 시군 14개 전남 우수 어촌계가 참여합니다.

전남도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귀어를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어촌계 진입 문턱을 낮추고 일자리 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전남으로 귀어한 가구는 279가구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