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본격 계수조정

입력 2005.11.28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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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는 오늘부터 145조 7천억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에 대한 계수조정 작업에 본격 돌입합니다.

정부안대로 가자는 여당과 깎자는 야당이 맞서 한치 양보없는 공방이 예상됩니다.

김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회 각 상임위원회를 거쳐 올라온 예산안을 놓고 계수조정 소위원회가 본격적인 수치 조정 작업에 돌입합니다.

정치적인 관계나 각 지역구의 민원 등 얽히고 설킨 이해관계로 곡절을 거쳐 올라온 예산안이 수치작업을 통해 구체화 되는 과정입니다.

본회의 통과를 앞둔 마지막 절차로 예산안이 완성되는 중요한 절차입니다.

그러나 계수조정 소위원회에 임하는 여야의 입장이 분명히 갈려있어 진통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깎자는 야당의 감세공세와 정치적 공세일 뿐이라는 여당의 예산 지키기가 충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정부홍보예산,남북협력예산, 사회기반시설 투자 예산 등 내년 선거를 앞둔 정치적 이해가 걸린 예산안에서의 충돌 가능성이 높습니다.

12월 1일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논의에 나서고 있지만 기한내 처리 전망은 그래서 불투명 합니다.

심지어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다음달 9일까지 처리되기도 힘들지 않겠냐는 분석도 있어 예산 부실심사 논쟁에 휩싸일 가능성도 높습니다.

KBS 뉴스 김웅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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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본격 계수조정
    • 입력 2005-11-28 07: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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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는 오늘부터 145조 7천억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에 대한 계수조정 작업에 본격 돌입합니다. 정부안대로 가자는 여당과 깎자는 야당이 맞서 한치 양보없는 공방이 예상됩니다. 김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회 각 상임위원회를 거쳐 올라온 예산안을 놓고 계수조정 소위원회가 본격적인 수치 조정 작업에 돌입합니다. 정치적인 관계나 각 지역구의 민원 등 얽히고 설킨 이해관계로 곡절을 거쳐 올라온 예산안이 수치작업을 통해 구체화 되는 과정입니다. 본회의 통과를 앞둔 마지막 절차로 예산안이 완성되는 중요한 절차입니다. 그러나 계수조정 소위원회에 임하는 여야의 입장이 분명히 갈려있어 진통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깎자는 야당의 감세공세와 정치적 공세일 뿐이라는 여당의 예산 지키기가 충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정부홍보예산,남북협력예산, 사회기반시설 투자 예산 등 내년 선거를 앞둔 정치적 이해가 걸린 예산안에서의 충돌 가능성이 높습니다. 12월 1일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논의에 나서고 있지만 기한내 처리 전망은 그래서 불투명 합니다. 심지어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다음달 9일까지 처리되기도 힘들지 않겠냐는 분석도 있어 예산 부실심사 논쟁에 휩싸일 가능성도 높습니다. KBS 뉴스 김웅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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