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급속 확산…이번 주 치료제 추가 공급
입력 2024.08.15 (19:10)
수정 2024.08.15 (19:2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코로나19가 최근 또다시 급속 확산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자가 당분간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는데, 정부는 이번 주부터 순차적으로 추가 확보된 치료제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박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질병관리청은 올해 코로나19 입원환자가 6월 말부터 다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220개 의료기관 표본 감시 결과, 7월 셋째 주 226명이던 입원환자 수는 7월 넷째 주 475명, 8월 첫째 주 861명으로 늘더니, 8월 둘째 주에는 잠정 1,35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는 올해 최고치로, 지난 2년간 유행 추세를 고려할때 당분간 환자는 증가할 것이라고 질병청은 전망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어제 오후 질병청, 전문가들과 함께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손씻기와 환기,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등 기본 예방 수칙을 지켜달라고 권고했습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고 증상이 심할 경우 집에서 쉴 것도 권고했습니다.
질병청은 다만 현재 변이 비중이 높은 KP.3는 이전 오미크론 변이와 비교해 중증도와 치명률에 큰 차이가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질병청은 또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치료제 사용량이 크게 늘면서 일시적으로 공급 차질이 빚어졌다며, 추가구매를 추진해 이번 주부터는 순차적으로 공급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치료제가 치명률이 증가하는 60살 이상 환자 등 고위험군 환자에게 우선 활용될 수 있도록 처방기준을 준수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영상편집:고응용
코로나19가 최근 또다시 급속 확산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자가 당분간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는데, 정부는 이번 주부터 순차적으로 추가 확보된 치료제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박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질병관리청은 올해 코로나19 입원환자가 6월 말부터 다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220개 의료기관 표본 감시 결과, 7월 셋째 주 226명이던 입원환자 수는 7월 넷째 주 475명, 8월 첫째 주 861명으로 늘더니, 8월 둘째 주에는 잠정 1,35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는 올해 최고치로, 지난 2년간 유행 추세를 고려할때 당분간 환자는 증가할 것이라고 질병청은 전망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어제 오후 질병청, 전문가들과 함께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손씻기와 환기,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등 기본 예방 수칙을 지켜달라고 권고했습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고 증상이 심할 경우 집에서 쉴 것도 권고했습니다.
질병청은 다만 현재 변이 비중이 높은 KP.3는 이전 오미크론 변이와 비교해 중증도와 치명률에 큰 차이가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질병청은 또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치료제 사용량이 크게 늘면서 일시적으로 공급 차질이 빚어졌다며, 추가구매를 추진해 이번 주부터는 순차적으로 공급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치료제가 치명률이 증가하는 60살 이상 환자 등 고위험군 환자에게 우선 활용될 수 있도록 처방기준을 준수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영상편집:고응용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코로나19 급속 확산…이번 주 치료제 추가 공급
-
- 입력 2024-08-15 19:10:42
- 수정2024-08-15 19:21:45
[앵커]
코로나19가 최근 또다시 급속 확산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자가 당분간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는데, 정부는 이번 주부터 순차적으로 추가 확보된 치료제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박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질병관리청은 올해 코로나19 입원환자가 6월 말부터 다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220개 의료기관 표본 감시 결과, 7월 셋째 주 226명이던 입원환자 수는 7월 넷째 주 475명, 8월 첫째 주 861명으로 늘더니, 8월 둘째 주에는 잠정 1,35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는 올해 최고치로, 지난 2년간 유행 추세를 고려할때 당분간 환자는 증가할 것이라고 질병청은 전망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어제 오후 질병청, 전문가들과 함께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손씻기와 환기,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등 기본 예방 수칙을 지켜달라고 권고했습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고 증상이 심할 경우 집에서 쉴 것도 권고했습니다.
질병청은 다만 현재 변이 비중이 높은 KP.3는 이전 오미크론 변이와 비교해 중증도와 치명률에 큰 차이가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질병청은 또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치료제 사용량이 크게 늘면서 일시적으로 공급 차질이 빚어졌다며, 추가구매를 추진해 이번 주부터는 순차적으로 공급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치료제가 치명률이 증가하는 60살 이상 환자 등 고위험군 환자에게 우선 활용될 수 있도록 처방기준을 준수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영상편집:고응용
코로나19가 최근 또다시 급속 확산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자가 당분간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는데, 정부는 이번 주부터 순차적으로 추가 확보된 치료제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박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질병관리청은 올해 코로나19 입원환자가 6월 말부터 다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220개 의료기관 표본 감시 결과, 7월 셋째 주 226명이던 입원환자 수는 7월 넷째 주 475명, 8월 첫째 주 861명으로 늘더니, 8월 둘째 주에는 잠정 1,35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는 올해 최고치로, 지난 2년간 유행 추세를 고려할때 당분간 환자는 증가할 것이라고 질병청은 전망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어제 오후 질병청, 전문가들과 함께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손씻기와 환기,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등 기본 예방 수칙을 지켜달라고 권고했습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고 증상이 심할 경우 집에서 쉴 것도 권고했습니다.
질병청은 다만 현재 변이 비중이 높은 KP.3는 이전 오미크론 변이와 비교해 중증도와 치명률에 큰 차이가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질병청은 또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치료제 사용량이 크게 늘면서 일시적으로 공급 차질이 빚어졌다며, 추가구매를 추진해 이번 주부터는 순차적으로 공급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치료제가 치명률이 증가하는 60살 이상 환자 등 고위험군 환자에게 우선 활용될 수 있도록 처방기준을 준수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영상편집:고응용
-
-
박민경 기자 pmg@kbs.co.kr
박민경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