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환 이어 트럭시위 “음주운전자 슈가, 오늘 탈퇴해”…일부 팬 ‘평론가’에 악플 [이런 뉴스]

오늘(16일)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입니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하이브 건물 앞에 트럭 두 대가 서 있습니다.

슈가의 방탄소년단 탈퇴를 요구하는 문구가 크게 써있습니다.

또 연예계 퇴출을 주장하는 문구도 보입니다.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슈가에 대해, 그제 근조 화환에 이어 오늘 트럭 시위까지 등장한 겁니다.

트럭 시위를 주도했다며, 직접 인증 글을 올린 팬도 있습니다.

앞서 슈가는 지난 6일 술을 마시고 전동 스쿠터를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슈가의 추가 조사를 위해 소속사와 출석 날짜를 조율 중입니다.

한편, '슈가가 그룹을 탈퇴하지 않을 경우 국내 활동이 순탄치 않을 것'이라고 언론과 인터뷰했던 한 대중음악평론가가 일부 팬들의 악성 댓글과 해킹 시도로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평론가는 "이런다고 음주 운전한 일이 사라지나?"라고 꼬집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이새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