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11일간 ‘을지 자유의 방패’ 한미연합연습…“연합 야외 기동 훈련 확대”

입력 2024.08.18 (10:59) 수정 2024.08.1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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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이 내일(19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연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습을 실시합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18일) “이번 연습 간에는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대응과 지상·해상·공중·사이버·우주 자산 등 다양한 자산을 활용한 다영역 작전을 시행하여 어떠한 도발에도 대응할 수 있는 한미동맹의 능력과 태세를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UFS 연습 기간 중에는 연합 야외 기동 훈련이 48회 시행돼, 지난해 38회보다 10회 확대 시행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군은 정부의 전시 대비 연습과 실제 훈련에도 참여할 예정인데, 이 정부 연습 중에는 북한의 핵 공격 상황을 가정한 북핵 대응 훈련이 처음으로 실시될 예정입니다.

또 연습 기간 중 각 군은 연합훈련 외에 다양한 실기동 훈련도 실시할 예정으로, 육군은 ‘을지 자유의 방패/타이거(UFS/TIGER·연합 합동 야외기동훈련)’를 통해 대규모 실기동, 실사격 능력을 배양한다는 계획입니다.

해군 역시 다영역 해양 작전 수행능력과 한미 연합 공조체계 운영 절차 숙달 등을 목표로 지휘소 연습을 진행하며, 공군도 이번 연습 기간 중 공·육 합동 대테러 훈련, 유도탄 공중 수송 훈련 등 여러 합동 훈련과 공군 단독 훈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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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8-18 10:59:25
    • 수정2024-08-18 11:07:27
    정치
한국과 미국이 내일(19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연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습을 실시합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18일) “이번 연습 간에는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대응과 지상·해상·공중·사이버·우주 자산 등 다양한 자산을 활용한 다영역 작전을 시행하여 어떠한 도발에도 대응할 수 있는 한미동맹의 능력과 태세를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UFS 연습 기간 중에는 연합 야외 기동 훈련이 48회 시행돼, 지난해 38회보다 10회 확대 시행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군은 정부의 전시 대비 연습과 실제 훈련에도 참여할 예정인데, 이 정부 연습 중에는 북한의 핵 공격 상황을 가정한 북핵 대응 훈련이 처음으로 실시될 예정입니다.

또 연습 기간 중 각 군은 연합훈련 외에 다양한 실기동 훈련도 실시할 예정으로, 육군은 ‘을지 자유의 방패/타이거(UFS/TIGER·연합 합동 야외기동훈련)’를 통해 대규모 실기동, 실사격 능력을 배양한다는 계획입니다.

해군 역시 다영역 해양 작전 수행능력과 한미 연합 공조체계 운영 절차 숙달 등을 목표로 지휘소 연습을 진행하며, 공군도 이번 연습 기간 중 공·육 합동 대테러 훈련, 유도탄 공중 수송 훈련 등 여러 합동 훈련과 공군 단독 훈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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