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정상 “3국 협력 필수 불가결”…연내 정상회의 가능성

입력 2024.08.18 (21:04) 수정 2024.08.1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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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휴일 아홉 시 뉴습니다.

한미일 정상이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1주년을 맞아 공동성명을 내고 협력을 재확인했습니다.

공동의 안보 위협에 서로 도울 것이며 이런 3국 협력은 필수 불가결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올해 안에 정상회의를 다시 여는 것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첫소식 장덕수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해 8월 열린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

정상들은 3국 협력이 인도 태평양 지역 평화와 번영을 증진하기 위한 포괄적 협의체로 나아갈 것을 선언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지난해 8월 : "오늘 우리 세 정상은 '새 시대를 향한 3국 간 협력'의 의지와 가능성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리고 1주년을 맞아 3국 정상들이 이를 기념하는 공동성명을 냈습니다.

캠프 데이비드 원칙이 전례 없는 협력의 로드맵이 됐다며, 공동 이익과 안보 위협에 대한 공조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또, 오늘날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3국 협력은 '필수 불가결'하다고 선언했습니다.

[김태효/국가안보실 1차장 : "안보 분야에 국한됐던 한미일 협력 범위가 경제, 첨단 기술, 사이버, 개발 협력 그리고 인적 교류를 망라한 포괄적 협력 단계로 진입하였습니다."]

올해 말 미국 대선과 다음 달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를 앞둔 상황.

양국 정상 교체가 3국 협력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대통령실은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미국과 일본의 조야, 여야를 막론하고 캠프 데이비드 협력에 대한 지지가 확고하다는 겁니다.

또, 매년 열기로 한 정상회의와 관련해선, 하반기 두세 차례 국제회의를 계기로 정상들이 만날 기회가 있을 거라며, 연내 개최에 대한 공감대는 형성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영상편집:김선영/그래픽: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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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8-18 21:04:01
    • 수정2024-08-18 2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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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휴일 아홉 시 뉴습니다.

한미일 정상이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1주년을 맞아 공동성명을 내고 협력을 재확인했습니다.

공동의 안보 위협에 서로 도울 것이며 이런 3국 협력은 필수 불가결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올해 안에 정상회의를 다시 여는 것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첫소식 장덕수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해 8월 열린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

정상들은 3국 협력이 인도 태평양 지역 평화와 번영을 증진하기 위한 포괄적 협의체로 나아갈 것을 선언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지난해 8월 : "오늘 우리 세 정상은 '새 시대를 향한 3국 간 협력'의 의지와 가능성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리고 1주년을 맞아 3국 정상들이 이를 기념하는 공동성명을 냈습니다.

캠프 데이비드 원칙이 전례 없는 협력의 로드맵이 됐다며, 공동 이익과 안보 위협에 대한 공조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또, 오늘날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3국 협력은 '필수 불가결'하다고 선언했습니다.

[김태효/국가안보실 1차장 : "안보 분야에 국한됐던 한미일 협력 범위가 경제, 첨단 기술, 사이버, 개발 협력 그리고 인적 교류를 망라한 포괄적 협력 단계로 진입하였습니다."]

올해 말 미국 대선과 다음 달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를 앞둔 상황.

양국 정상 교체가 3국 협력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대통령실은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미국과 일본의 조야, 여야를 막론하고 캠프 데이비드 협력에 대한 지지가 확고하다는 겁니다.

또, 매년 열기로 한 정상회의와 관련해선, 하반기 두세 차례 국제회의를 계기로 정상들이 만날 기회가 있을 거라며, 연내 개최에 대한 공감대는 형성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영상편집:김선영/그래픽: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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