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찾아간 국민의힘 “뉴스 편향성 없애야”
입력 2024.08.19 (16:19)
수정 2024.08.1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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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포털 불공정 개혁 태스크포스(TF)’는 오늘(19일) 네이버 본사를 찾아가 “좌편향 가짜뉴스 진지라는 평가에 대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편향성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강민국 TF 위원장은 오늘 네이버 현장방문에서 “네이버가 플랫폼의 우월한 지위를 활용해 소상공인 위에 군림하고 소비자들의 피해를 방관하고 있진 않나”라고 지적하면서, “편향된 뉴스 유통의 중심지라고 오해받고 있는 것을 불식시키는 것도 네이버가 해야할 방향”이라고 말했습니다.
강 위원장은 “최근 5년간 가품이 가장 많이 적발, 유통된 플랫폼이 네이버로, 판매된 가품이 30만 건에 달한다”며 “국민이 키운 네이버가 (중국 쇼핑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와 별반 다르지 않다”고도 비판했습니다.
TF에 참여하는 삼성전자 사장 출신 고동진 의원은 “플랫폼을 운영하는데 있어 가장 시장 지배적, 절대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고, 국민 10명 중 8명이 네이버로 뉴스를 보기 때문에 편향적이면 안된다”면서 “기업은 정치적으로 편향돼 있으면 안되고 정치적으로 관련없는 학자들이 네이버가 정한 장소에서 검색과 추천 관련 알고리즘을 볼 수 있게 의혹을 없애는 게 어떤가”라고 제안했습니다.
TF위원인 강명구 의원도 “포털 뉴스가 좌편향으로 기울어진 운동장이란 평가를 받아왔고, 네이버는 방관하며 무책임한 태도를 보인다고 지적 받는다”면서 “뉴스 노출 알고리즘에 대해 합리적이고 공정한 관리 감독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강 의원은 “네이버가 좌편향 선동가들의 가짜뉴스 진지가 된다는 세간의 평가를 불식시킬 대안을 마련하고 ‘좌편향 미디어 제국’이라는 꼬리표도 반드시 불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최수연 대표 등 네이버측은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본의 아니게 사업 과정에서 여러 불편이나 우려가 있는 것을 잘 안다”면서 “사회적 책무를 갖고 적극 해결하기 위해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강민국 TF 위원장은 오늘 네이버 현장방문에서 “네이버가 플랫폼의 우월한 지위를 활용해 소상공인 위에 군림하고 소비자들의 피해를 방관하고 있진 않나”라고 지적하면서, “편향된 뉴스 유통의 중심지라고 오해받고 있는 것을 불식시키는 것도 네이버가 해야할 방향”이라고 말했습니다.
강 위원장은 “최근 5년간 가품이 가장 많이 적발, 유통된 플랫폼이 네이버로, 판매된 가품이 30만 건에 달한다”며 “국민이 키운 네이버가 (중국 쇼핑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와 별반 다르지 않다”고도 비판했습니다.
TF에 참여하는 삼성전자 사장 출신 고동진 의원은 “플랫폼을 운영하는데 있어 가장 시장 지배적, 절대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고, 국민 10명 중 8명이 네이버로 뉴스를 보기 때문에 편향적이면 안된다”면서 “기업은 정치적으로 편향돼 있으면 안되고 정치적으로 관련없는 학자들이 네이버가 정한 장소에서 검색과 추천 관련 알고리즘을 볼 수 있게 의혹을 없애는 게 어떤가”라고 제안했습니다.
TF위원인 강명구 의원도 “포털 뉴스가 좌편향으로 기울어진 운동장이란 평가를 받아왔고, 네이버는 방관하며 무책임한 태도를 보인다고 지적 받는다”면서 “뉴스 노출 알고리즘에 대해 합리적이고 공정한 관리 감독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강 의원은 “네이버가 좌편향 선동가들의 가짜뉴스 진지가 된다는 세간의 평가를 불식시킬 대안을 마련하고 ‘좌편향 미디어 제국’이라는 꼬리표도 반드시 불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최수연 대표 등 네이버측은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본의 아니게 사업 과정에서 여러 불편이나 우려가 있는 것을 잘 안다”면서 “사회적 책무를 갖고 적극 해결하기 위해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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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찾아간 국민의힘 “뉴스 편향성 없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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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8-19 16:20:33
국민의힘 ‘포털 불공정 개혁 태스크포스(TF)’는 오늘(19일) 네이버 본사를 찾아가 “좌편향 가짜뉴스 진지라는 평가에 대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편향성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강민국 TF 위원장은 오늘 네이버 현장방문에서 “네이버가 플랫폼의 우월한 지위를 활용해 소상공인 위에 군림하고 소비자들의 피해를 방관하고 있진 않나”라고 지적하면서, “편향된 뉴스 유통의 중심지라고 오해받고 있는 것을 불식시키는 것도 네이버가 해야할 방향”이라고 말했습니다.
강 위원장은 “최근 5년간 가품이 가장 많이 적발, 유통된 플랫폼이 네이버로, 판매된 가품이 30만 건에 달한다”며 “국민이 키운 네이버가 (중국 쇼핑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와 별반 다르지 않다”고도 비판했습니다.
TF에 참여하는 삼성전자 사장 출신 고동진 의원은 “플랫폼을 운영하는데 있어 가장 시장 지배적, 절대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고, 국민 10명 중 8명이 네이버로 뉴스를 보기 때문에 편향적이면 안된다”면서 “기업은 정치적으로 편향돼 있으면 안되고 정치적으로 관련없는 학자들이 네이버가 정한 장소에서 검색과 추천 관련 알고리즘을 볼 수 있게 의혹을 없애는 게 어떤가”라고 제안했습니다.
TF위원인 강명구 의원도 “포털 뉴스가 좌편향으로 기울어진 운동장이란 평가를 받아왔고, 네이버는 방관하며 무책임한 태도를 보인다고 지적 받는다”면서 “뉴스 노출 알고리즘에 대해 합리적이고 공정한 관리 감독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강 의원은 “네이버가 좌편향 선동가들의 가짜뉴스 진지가 된다는 세간의 평가를 불식시킬 대안을 마련하고 ‘좌편향 미디어 제국’이라는 꼬리표도 반드시 불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최수연 대표 등 네이버측은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본의 아니게 사업 과정에서 여러 불편이나 우려가 있는 것을 잘 안다”면서 “사회적 책무를 갖고 적극 해결하기 위해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강민국 TF 위원장은 오늘 네이버 현장방문에서 “네이버가 플랫폼의 우월한 지위를 활용해 소상공인 위에 군림하고 소비자들의 피해를 방관하고 있진 않나”라고 지적하면서, “편향된 뉴스 유통의 중심지라고 오해받고 있는 것을 불식시키는 것도 네이버가 해야할 방향”이라고 말했습니다.
강 위원장은 “최근 5년간 가품이 가장 많이 적발, 유통된 플랫폼이 네이버로, 판매된 가품이 30만 건에 달한다”며 “국민이 키운 네이버가 (중국 쇼핑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와 별반 다르지 않다”고도 비판했습니다.
TF에 참여하는 삼성전자 사장 출신 고동진 의원은 “플랫폼을 운영하는데 있어 가장 시장 지배적, 절대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고, 국민 10명 중 8명이 네이버로 뉴스를 보기 때문에 편향적이면 안된다”면서 “기업은 정치적으로 편향돼 있으면 안되고 정치적으로 관련없는 학자들이 네이버가 정한 장소에서 검색과 추천 관련 알고리즘을 볼 수 있게 의혹을 없애는 게 어떤가”라고 제안했습니다.
TF위원인 강명구 의원도 “포털 뉴스가 좌편향으로 기울어진 운동장이란 평가를 받아왔고, 네이버는 방관하며 무책임한 태도를 보인다고 지적 받는다”면서 “뉴스 노출 알고리즘에 대해 합리적이고 공정한 관리 감독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강 의원은 “네이버가 좌편향 선동가들의 가짜뉴스 진지가 된다는 세간의 평가를 불식시킬 대안을 마련하고 ‘좌편향 미디어 제국’이라는 꼬리표도 반드시 불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최수연 대표 등 네이버측은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본의 아니게 사업 과정에서 여러 불편이나 우려가 있는 것을 잘 안다”면서 “사회적 책무를 갖고 적극 해결하기 위해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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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연 기자 nich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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