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샷 찍으려던 ‘틱톡커’, 열차에 매달렸다가 기둥에 ‘쾅’ [이런뉴스]

입력 2024.08.19 (17:15) 수정 2024.08.1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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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인생샷을 찍으려는 듯, 열차 승객이 몸을 차문 밖에 내민 채 아슬아슬하게 매달립니다.

그 순간, 철길 주변 기둥에 머리를 '쾅' 부딪힙니다.

승객은 머리에 충격을 받은 듯 잠시 동작을 멈춘 채 매달려 있습니다.

이내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열차 밖에 떨어집니다.

이 영상은 현지 시각 5일, 태국 나라티왓에서 나콘시탐마랏으로 가는 기차에서 찍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태국 국영철도는 소셜미디어에 해당 영상을 올리고, "이런 행동은 위험하다"면서 "직원들은 안전 규칙을 엄격하게 시행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해당 승객은 말레이시아 출신 10대 틱톡커로, 사고 당시 병원으로 옮겨져 회복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사건을) 본보기 삼기 위해 처벌받아야 한다"며 해당 승객을 비난하거나, "승객 잘못도 있지만 열차 문을 열어 놓은 철도 회사의 잘못도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고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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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8-19 17:15:41
    • 수정2024-08-19 17: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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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인생샷을 찍으려는 듯, 열차 승객이 몸을 차문 밖에 내민 채 아슬아슬하게 매달립니다.

그 순간, 철길 주변 기둥에 머리를 '쾅' 부딪힙니다.

승객은 머리에 충격을 받은 듯 잠시 동작을 멈춘 채 매달려 있습니다.

이내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열차 밖에 떨어집니다.

이 영상은 현지 시각 5일, 태국 나라티왓에서 나콘시탐마랏으로 가는 기차에서 찍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태국 국영철도는 소셜미디어에 해당 영상을 올리고, "이런 행동은 위험하다"면서 "직원들은 안전 규칙을 엄격하게 시행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해당 승객은 말레이시아 출신 10대 틱톡커로, 사고 당시 병원으로 옮겨져 회복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사건을) 본보기 삼기 위해 처벌받아야 한다"며 해당 승객을 비난하거나, "승객 잘못도 있지만 열차 문을 열어 놓은 철도 회사의 잘못도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고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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