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급파 블링컨 “가자전쟁 멈출 마지막 기회”
입력 2024.08.19 (17:57)
수정 2024.08.1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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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이츠하크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을 만나,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11개월째에 접어든 전쟁을 끝내기 위한 합의에 이를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스라엘에 휴전 협상을 압박하기 위해 어젯밤 텔아비브에 도착한 블링컨 장관은 “이건 결정적 순간”이라며 “인질들을 집으로 데려오고 휴전을 성사시키며 모두가 항구적 평화와 안보를 위한 더 나은 길로 나아가도록 할 최선이자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백악관 고위 관계자도 가자 휴전 협상이 ‘엔드게임(최종단계)’에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지난 16일 브리핑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이집트, 카타르 지도자들이 통화했다고 전하고 “지난 몇 달간 진행됐던 절차들이 이제 최종단계에 이르렀다는 데 세 지도자 간에 공감대가 있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특히 지난달 말 헤즈볼라 최고위 지휘관 푸아드 슈크르와 하마스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 피살 등으로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습 우려가 제기된 상황에서 가자 휴전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외교 공간을 확보하는 데 주력해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네타냐후 총리와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 등 이스라엘 주요 인사들을 만난 뒤 20일 이집트로 이동해 중동 순방 행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이스라엘에 휴전 협상을 압박하기 위해 어젯밤 텔아비브에 도착한 블링컨 장관은 “이건 결정적 순간”이라며 “인질들을 집으로 데려오고 휴전을 성사시키며 모두가 항구적 평화와 안보를 위한 더 나은 길로 나아가도록 할 최선이자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백악관 고위 관계자도 가자 휴전 협상이 ‘엔드게임(최종단계)’에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지난 16일 브리핑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이집트, 카타르 지도자들이 통화했다고 전하고 “지난 몇 달간 진행됐던 절차들이 이제 최종단계에 이르렀다는 데 세 지도자 간에 공감대가 있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특히 지난달 말 헤즈볼라 최고위 지휘관 푸아드 슈크르와 하마스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 피살 등으로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습 우려가 제기된 상황에서 가자 휴전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외교 공간을 확보하는 데 주력해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네타냐후 총리와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 등 이스라엘 주요 인사들을 만난 뒤 20일 이집트로 이동해 중동 순방 행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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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급파 블링컨 “가자전쟁 멈출 마지막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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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8-19 17:57:38
- 수정2024-08-19 18:07:39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이츠하크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을 만나,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11개월째에 접어든 전쟁을 끝내기 위한 합의에 이를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스라엘에 휴전 협상을 압박하기 위해 어젯밤 텔아비브에 도착한 블링컨 장관은 “이건 결정적 순간”이라며 “인질들을 집으로 데려오고 휴전을 성사시키며 모두가 항구적 평화와 안보를 위한 더 나은 길로 나아가도록 할 최선이자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백악관 고위 관계자도 가자 휴전 협상이 ‘엔드게임(최종단계)’에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지난 16일 브리핑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이집트, 카타르 지도자들이 통화했다고 전하고 “지난 몇 달간 진행됐던 절차들이 이제 최종단계에 이르렀다는 데 세 지도자 간에 공감대가 있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특히 지난달 말 헤즈볼라 최고위 지휘관 푸아드 슈크르와 하마스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 피살 등으로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습 우려가 제기된 상황에서 가자 휴전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외교 공간을 확보하는 데 주력해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네타냐후 총리와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 등 이스라엘 주요 인사들을 만난 뒤 20일 이집트로 이동해 중동 순방 행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이스라엘에 휴전 협상을 압박하기 위해 어젯밤 텔아비브에 도착한 블링컨 장관은 “이건 결정적 순간”이라며 “인질들을 집으로 데려오고 휴전을 성사시키며 모두가 항구적 평화와 안보를 위한 더 나은 길로 나아가도록 할 최선이자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백악관 고위 관계자도 가자 휴전 협상이 ‘엔드게임(최종단계)’에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지난 16일 브리핑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이집트, 카타르 지도자들이 통화했다고 전하고 “지난 몇 달간 진행됐던 절차들이 이제 최종단계에 이르렀다는 데 세 지도자 간에 공감대가 있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특히 지난달 말 헤즈볼라 최고위 지휘관 푸아드 슈크르와 하마스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 피살 등으로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습 우려가 제기된 상황에서 가자 휴전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외교 공간을 확보하는 데 주력해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네타냐후 총리와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 등 이스라엘 주요 인사들을 만난 뒤 20일 이집트로 이동해 중동 순방 행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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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흠 기자 hm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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