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상수원’ 팔당호, 6년 만에 조류경보 가능성

입력 2024.08.20 (14:37) 수정 2024.08.2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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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이어지면서 수도권 상수원인 팔당호에 6년 만에 조류경보가 발령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환경부 관계자는 오늘(20일) 브리핑에서 “팔당호의 경우 경안천 유입 부분에 녹조가 많이 생기고 있어 이번 주 ‘관심’ 단계 정도는 진입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팔당호에 조류경보가 발령된다면 지난 2018년 이후 6년 만입니다.

9호 태풍 ‘종다리’의 북상에 따른 강수로 녹조가 완화될 가능성에 대해선 “비가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오지 않고, 오히려 오염물이 좀 더 유입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이 관계자는 녹조 상황에 대해 “전국적으로 폭염이 지속되고 있어, 굉장히 어려운 상황인 건 맞다”면서도 “정수장 처리 고도화 등을 통해 먹는물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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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8-20 14:37:48
    • 수정2024-08-20 14:45:31
    재난·기후·환경
폭염이 이어지면서 수도권 상수원인 팔당호에 6년 만에 조류경보가 발령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환경부 관계자는 오늘(20일) 브리핑에서 “팔당호의 경우 경안천 유입 부분에 녹조가 많이 생기고 있어 이번 주 ‘관심’ 단계 정도는 진입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팔당호에 조류경보가 발령된다면 지난 2018년 이후 6년 만입니다.

9호 태풍 ‘종다리’의 북상에 따른 강수로 녹조가 완화될 가능성에 대해선 “비가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오지 않고, 오히려 오염물이 좀 더 유입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이 관계자는 녹조 상황에 대해 “전국적으로 폭염이 지속되고 있어, 굉장히 어려운 상황인 건 맞다”면서도 “정수장 처리 고도화 등을 통해 먹는물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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