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20대 온열질환 사망’…“작업중지권 보장해야” 외

장성에서 폭염 속에 에어컨을 설치하던 20대 노동자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정치권도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진보당은 성명을 내고 "사망한 노동자는 열사병 증세를 보인 뒤 1시간 가까이 방치됐다"며, 노동자가 건강에 위협을 느낄 때 작업 중지만 할 수 있어도 이런 일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진보당은 또 정부와 국회는 산업안전보건법을 즉각 개정해 실질적 작업중지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산 무안군수·강진원 강진군수, 민주당 복당

무소속 김산 무안군수와 강진원 강진군수가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했습니다.

김 군수는 지난 2022년 4월 민주당 경선에서 공천 배제되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고, 강 군수는 같은 해 금품 제공 의혹으로 공천이 번복되자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당선됐습니다.

민주당은 두 단체장이 지난 총선 기여도가 크다고 평가하고, 다음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경선에서 탈당 이력자에 대한 감점 규정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여자 복싱 첫 메달리스트’ 임애지, 화순서 환영식

한국 최초로 여자 복싱 올림픽 메달을 따낸 임애지 선수의 환영식이 고향인 화순군에서 열렸습니다.

임 선수는 환영식에서 "다음 LA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걸고 싶다"면서 "고향에서 뜨거운 응원을 보내준 덕분에 큰 힘을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화순에서 태어난 임 선수는 파리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내면서 한국 여자 복싱 선수 가운데 최초로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습니다.

지금까지 간추린 단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