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복합시설’ 전북 4개 시군 선정…지역·학교 상생 효과 거두나?
입력 2024.08.20 (21:44)
수정 2024.08.20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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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는 학교 건물과 터를 활용해 어린이집과 체육관 같은 시설을 지어 학생과 주민이 함께 쓰는 '학교복합시설', 들어보셨는지요.
교육부 공모 사업에 전북에서 4개 시군이 선정돼 지역사회와 학교의 상생 효과 기대됩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 화성의 한 학교에 문을 연 주민복합시설입니다.
도서관과 체험장 등을 갖춰 학생부터 성인까지 이용할 수 있는데, 이런 공유 시설이 전북에도 설치됩니다.
110억 원을 들여 돌봄센터와 도서관 등을 지을 예정인 부안 변산초등학교.
지난해 9월, '학교복합시설' 사업에 선정돼 내년 공사가 시작됩니다.
학생 수 감소로 생긴 학교 남는 공간에 돌봄과 문화, 복지 시설을 짓는 이 사업은, 인구 감소 지역에 거점이 되어줄 기반 시설을 조성해 주민과 학생들이 교육과 문화 환경을 공유한다는 취지입니다.
학교는 다양한 활동과 체험을 통해 교육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봅니다.
[정정환/부안 변산초등학교장 : "교육 공간, 실내 놀이 공간, 소통의 공간을 만듦으로 인해서 공교육의 질을 향상시켜서…."]
지역 사회는 정주여건 개선을 기대합니다.
[조학원/부안군 변산면 : "도서관과 다목적복합시설이 들어온다고 들었습니다. 이전부터 이런 시설들을 많이 필요로 했는데…."]
지난해 부안을 시작으로 올해 순창과, 정읍, 남원까지 전북지역에서만 4개 시군이 선정돼 672억 원이 투입됩니다.
전북교육청은 학생 수 감소와 지역 소멸을 막는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2028년까지 전북지역 모든 시군에 설치한다는 목표입니다.
[서거석/전북교육감 : "학생과 지역 주민이 서로 함께 사용함으로써 교육력을 높이고 지역 주민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다만, 성과를 높일 투명한 학교 선정과 실용성과 특색을 갖춘 활용 과제 발굴, 한 곳당 수십억 원에 달하는 재원 마련 등은 과제로 꼽힙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남는 학교 건물과 터를 활용해 어린이집과 체육관 같은 시설을 지어 학생과 주민이 함께 쓰는 '학교복합시설', 들어보셨는지요.
교육부 공모 사업에 전북에서 4개 시군이 선정돼 지역사회와 학교의 상생 효과 기대됩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 화성의 한 학교에 문을 연 주민복합시설입니다.
도서관과 체험장 등을 갖춰 학생부터 성인까지 이용할 수 있는데, 이런 공유 시설이 전북에도 설치됩니다.
110억 원을 들여 돌봄센터와 도서관 등을 지을 예정인 부안 변산초등학교.
지난해 9월, '학교복합시설' 사업에 선정돼 내년 공사가 시작됩니다.
학생 수 감소로 생긴 학교 남는 공간에 돌봄과 문화, 복지 시설을 짓는 이 사업은, 인구 감소 지역에 거점이 되어줄 기반 시설을 조성해 주민과 학생들이 교육과 문화 환경을 공유한다는 취지입니다.
학교는 다양한 활동과 체험을 통해 교육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봅니다.
[정정환/부안 변산초등학교장 : "교육 공간, 실내 놀이 공간, 소통의 공간을 만듦으로 인해서 공교육의 질을 향상시켜서…."]
지역 사회는 정주여건 개선을 기대합니다.
[조학원/부안군 변산면 : "도서관과 다목적복합시설이 들어온다고 들었습니다. 이전부터 이런 시설들을 많이 필요로 했는데…."]
지난해 부안을 시작으로 올해 순창과, 정읍, 남원까지 전북지역에서만 4개 시군이 선정돼 672억 원이 투입됩니다.
전북교육청은 학생 수 감소와 지역 소멸을 막는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2028년까지 전북지역 모든 시군에 설치한다는 목표입니다.
[서거석/전북교육감 : "학생과 지역 주민이 서로 함께 사용함으로써 교육력을 높이고 지역 주민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다만, 성과를 높일 투명한 학교 선정과 실용성과 특색을 갖춘 활용 과제 발굴, 한 곳당 수십억 원에 달하는 재원 마련 등은 과제로 꼽힙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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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8-20 21:57:18
[앵커]
남는 학교 건물과 터를 활용해 어린이집과 체육관 같은 시설을 지어 학생과 주민이 함께 쓰는 '학교복합시설', 들어보셨는지요.
교육부 공모 사업에 전북에서 4개 시군이 선정돼 지역사회와 학교의 상생 효과 기대됩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 화성의 한 학교에 문을 연 주민복합시설입니다.
도서관과 체험장 등을 갖춰 학생부터 성인까지 이용할 수 있는데, 이런 공유 시설이 전북에도 설치됩니다.
110억 원을 들여 돌봄센터와 도서관 등을 지을 예정인 부안 변산초등학교.
지난해 9월, '학교복합시설' 사업에 선정돼 내년 공사가 시작됩니다.
학생 수 감소로 생긴 학교 남는 공간에 돌봄과 문화, 복지 시설을 짓는 이 사업은, 인구 감소 지역에 거점이 되어줄 기반 시설을 조성해 주민과 학생들이 교육과 문화 환경을 공유한다는 취지입니다.
학교는 다양한 활동과 체험을 통해 교육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봅니다.
[정정환/부안 변산초등학교장 : "교육 공간, 실내 놀이 공간, 소통의 공간을 만듦으로 인해서 공교육의 질을 향상시켜서…."]
지역 사회는 정주여건 개선을 기대합니다.
[조학원/부안군 변산면 : "도서관과 다목적복합시설이 들어온다고 들었습니다. 이전부터 이런 시설들을 많이 필요로 했는데…."]
지난해 부안을 시작으로 올해 순창과, 정읍, 남원까지 전북지역에서만 4개 시군이 선정돼 672억 원이 투입됩니다.
전북교육청은 학생 수 감소와 지역 소멸을 막는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2028년까지 전북지역 모든 시군에 설치한다는 목표입니다.
[서거석/전북교육감 : "학생과 지역 주민이 서로 함께 사용함으로써 교육력을 높이고 지역 주민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다만, 성과를 높일 투명한 학교 선정과 실용성과 특색을 갖춘 활용 과제 발굴, 한 곳당 수십억 원에 달하는 재원 마련 등은 과제로 꼽힙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남는 학교 건물과 터를 활용해 어린이집과 체육관 같은 시설을 지어 학생과 주민이 함께 쓰는 '학교복합시설', 들어보셨는지요.
교육부 공모 사업에 전북에서 4개 시군이 선정돼 지역사회와 학교의 상생 효과 기대됩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 화성의 한 학교에 문을 연 주민복합시설입니다.
도서관과 체험장 등을 갖춰 학생부터 성인까지 이용할 수 있는데, 이런 공유 시설이 전북에도 설치됩니다.
110억 원을 들여 돌봄센터와 도서관 등을 지을 예정인 부안 변산초등학교.
지난해 9월, '학교복합시설' 사업에 선정돼 내년 공사가 시작됩니다.
학생 수 감소로 생긴 학교 남는 공간에 돌봄과 문화, 복지 시설을 짓는 이 사업은, 인구 감소 지역에 거점이 되어줄 기반 시설을 조성해 주민과 학생들이 교육과 문화 환경을 공유한다는 취지입니다.
학교는 다양한 활동과 체험을 통해 교육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봅니다.
[정정환/부안 변산초등학교장 : "교육 공간, 실내 놀이 공간, 소통의 공간을 만듦으로 인해서 공교육의 질을 향상시켜서…."]
지역 사회는 정주여건 개선을 기대합니다.
[조학원/부안군 변산면 : "도서관과 다목적복합시설이 들어온다고 들었습니다. 이전부터 이런 시설들을 많이 필요로 했는데…."]
지난해 부안을 시작으로 올해 순창과, 정읍, 남원까지 전북지역에서만 4개 시군이 선정돼 672억 원이 투입됩니다.
전북교육청은 학생 수 감소와 지역 소멸을 막는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2028년까지 전북지역 모든 시군에 설치한다는 목표입니다.
[서거석/전북교육감 : "학생과 지역 주민이 서로 함께 사용함으로써 교육력을 높이고 지역 주민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다만, 성과를 높일 투명한 학교 선정과 실용성과 특색을 갖춘 활용 과제 발굴, 한 곳당 수십억 원에 달하는 재원 마련 등은 과제로 꼽힙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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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기자 id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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