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민주 전대 개막…관전 포인트는?

입력 2024.08.20 (23:30) 수정 2024.08.21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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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대선을 앞두고 해리스의 대관식으로 여겨지는 민주당 전당대회가 시카고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첫날부터 깜짝 등장했고 바이든 대통령은 지지연설을 위해 연단에 올라 눈물을 훔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경합주를 돌면서 맞불 유세에 나섰습니다.

미국 대선 상황, 국립외교원 민정훈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앵커]

해리스 부통령의 깜짝 등장과 힐러리 전 국무장관, 바이든 대통령의 연설까지.

민주당 전당대회, 초반부터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어떤 부분 주목해 보셨습니까?

전당대회 밖에선 가자지구 전쟁과 관련해 친팔레스타인 시위가 벌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어떤 내용이고, 이게 유권자 선택에 영향을 미칠까요?

[앵커]

이제 몇 시간 후면 전당대회 둘째날 행사가 시작될 예정인데, 남은 기간 관전포인트는 어떤 게 될까요?

[앵커]

언론의 또 다른 관심은 세계적 팝스타 비욘세와 테일러 스위프트가 전당대회에 깜짝 등장할지 입니다.

만약 두 스타가 무대에 오른다면 그 파급력은 어느 정도라고 보십니까?

[앵커]

특히 테일러 스위프트의 파급력은 트럼프 전 대통령도 여러 차례 경계하는 모습을 보여온 바 있는데요.

그런 트럼프가 테일러 스위프트가 자신을 지지하는 가짜사진을 SNS에 게재해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어떤 얘긴지, 위재천 기자의 보도 보시고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리포트]

해리스와 트럼프, 두 대선 후보가 다정하게 해변을 걷습니다.

미국 유권자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만한 모습.

아이까지 낳아 기르는 이 영상은 인공지능 AI로 만든 가짭니다.

트럼프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앞에 무릎을 꿇은 이 사진도 AI가 만든 가짭니다.

이번엔 팝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와 팬들이 '트럼프 지지를 선언했다'는 가짜 사진이 문제가 됐습니다.

트럼프는 직접 이 사진들을 자신의 SNS에 올리고 '지지를 수락한다'고 적었습니다.

2020년 대선 당시 바이든을 공개 지지했던 스위프트가 이번엔 누구를 지지할지 큰 관심이 몰린 상황에서 대선 후보가 직접 가짜 사진으로 여론몰이를 했다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트럼프는 앞서 해리스로 보이는 여성이 공산당을 연상시키는 곳에서 연설하는 가짜 사진도 SNS에 올렸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이런 AI 이미지가 "유권자들에게 혼란을 초래"하고 "대선에 파괴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안드레아 히커슨/미시시피대 뉴미디어 교수 : "(AI) 모델이 늘 바뀌기 때문에 가짜 영상(사진)을 발견하는 방법을 말하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SNS와 인공지능 AI가 만나 자칫 '거짓 정보'의 폭발이 일어날 수도 있는 상황.

전 세계가 우려 속에 미국 대선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영상편집:이웅/CG:노경일 고석훈/자료조사:이수아

[앵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민주당 전당대회에 맞춰 경합주 유세에 나섰습니다.

또 해리스 부통령이 폭스뉴스 TV토론 제안을 거부했다, 이런 공세도 폈습니다.

트럼프 진영의 전략은 뭡니까?

[앵커]

해리스 돌풍이 심상치 않습니다.

여론조사에서 트럼프를 앞선다는 결과가 나오고 있는데,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앵커]

해리스와 트럼프 두 후보 다 경제 공약을 부각 중인데, 해리스는 법인세를 선진국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리겠다고 했고, 트럼프는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두 후보의 경제 정책,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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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민주 전대 개막…관전 포인트는?
    • 입력 2024-08-20 23:30:25
    • 수정2024-08-21 07: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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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을 앞두고 해리스의 대관식으로 여겨지는 민주당 전당대회가 시카고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첫날부터 깜짝 등장했고 바이든 대통령은 지지연설을 위해 연단에 올라 눈물을 훔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경합주를 돌면서 맞불 유세에 나섰습니다.

미국 대선 상황, 국립외교원 민정훈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앵커]

해리스 부통령의 깜짝 등장과 힐러리 전 국무장관, 바이든 대통령의 연설까지.

민주당 전당대회, 초반부터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어떤 부분 주목해 보셨습니까?

전당대회 밖에선 가자지구 전쟁과 관련해 친팔레스타인 시위가 벌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어떤 내용이고, 이게 유권자 선택에 영향을 미칠까요?

[앵커]

이제 몇 시간 후면 전당대회 둘째날 행사가 시작될 예정인데, 남은 기간 관전포인트는 어떤 게 될까요?

[앵커]

언론의 또 다른 관심은 세계적 팝스타 비욘세와 테일러 스위프트가 전당대회에 깜짝 등장할지 입니다.

만약 두 스타가 무대에 오른다면 그 파급력은 어느 정도라고 보십니까?

[앵커]

특히 테일러 스위프트의 파급력은 트럼프 전 대통령도 여러 차례 경계하는 모습을 보여온 바 있는데요.

그런 트럼프가 테일러 스위프트가 자신을 지지하는 가짜사진을 SNS에 게재해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어떤 얘긴지, 위재천 기자의 보도 보시고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리포트]

해리스와 트럼프, 두 대선 후보가 다정하게 해변을 걷습니다.

미국 유권자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만한 모습.

아이까지 낳아 기르는 이 영상은 인공지능 AI로 만든 가짭니다.

트럼프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앞에 무릎을 꿇은 이 사진도 AI가 만든 가짭니다.

이번엔 팝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와 팬들이 '트럼프 지지를 선언했다'는 가짜 사진이 문제가 됐습니다.

트럼프는 직접 이 사진들을 자신의 SNS에 올리고 '지지를 수락한다'고 적었습니다.

2020년 대선 당시 바이든을 공개 지지했던 스위프트가 이번엔 누구를 지지할지 큰 관심이 몰린 상황에서 대선 후보가 직접 가짜 사진으로 여론몰이를 했다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트럼프는 앞서 해리스로 보이는 여성이 공산당을 연상시키는 곳에서 연설하는 가짜 사진도 SNS에 올렸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이런 AI 이미지가 "유권자들에게 혼란을 초래"하고 "대선에 파괴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안드레아 히커슨/미시시피대 뉴미디어 교수 : "(AI) 모델이 늘 바뀌기 때문에 가짜 영상(사진)을 발견하는 방법을 말하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SNS와 인공지능 AI가 만나 자칫 '거짓 정보'의 폭발이 일어날 수도 있는 상황.

전 세계가 우려 속에 미국 대선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영상편집:이웅/CG:노경일 고석훈/자료조사:이수아

[앵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민주당 전당대회에 맞춰 경합주 유세에 나섰습니다.

또 해리스 부통령이 폭스뉴스 TV토론 제안을 거부했다, 이런 공세도 폈습니다.

트럼프 진영의 전략은 뭡니까?

[앵커]

해리스 돌풍이 심상치 않습니다.

여론조사에서 트럼프를 앞선다는 결과가 나오고 있는데,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앵커]

해리스와 트럼프 두 후보 다 경제 공약을 부각 중인데, 해리스는 법인세를 선진국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리겠다고 했고, 트럼프는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두 후보의 경제 정책,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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