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면 상승’ 이상기후 심각…제주 경제 악영향

입력 2024.08.21 (07:53) 수정 2024.08.22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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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이상기후가 다른 지역에 비해 심각해 경제적 타격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이상기후가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보면 전국 평균 기후위험지수는 2000년 이전 0에서, 이후 지난해까지 1.73으로 커져 이상기후가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제주는 2.32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기후위험지수 구성요인별로 보면 제주는 특히 해수면 높이가 전국에서 가장 높고, 이상고온은 강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한국은행은 이상기후가 식료품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물가 상승 등 산업생산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도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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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수면 상승’ 이상기후 심각…제주 경제 악영향
    • 입력 2024-08-21 07:53:31
    • 수정2024-08-22 08:11:47
    뉴스광장(제주)
제주 이상기후가 다른 지역에 비해 심각해 경제적 타격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이상기후가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보면 전국 평균 기후위험지수는 2000년 이전 0에서, 이후 지난해까지 1.73으로 커져 이상기후가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제주는 2.32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기후위험지수 구성요인별로 보면 제주는 특히 해수면 높이가 전국에서 가장 높고, 이상고온은 강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한국은행은 이상기후가 식료품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물가 상승 등 산업생산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도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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