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승강기서 야구방망이로 여성 폭행…“현실에 불만”

입력 2024.08.21 (19:17) 수정 2024.08.21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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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길에서 우연히 마주친 여성을 아파트 승강기까지 쫓아가 야구방망이로 폭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경찰에 "현실에 불만이 있어서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김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파트 승강기에 40대 여성이 타고, 한 남성이 뒤따라 들어갑니다.

승강기 문이 닫히자마자 야구방망이를 꺼내고, 여성을 향해 마구 휘두릅니다.

아파트 4층에서 승강기 문이 열릴때까지 폭행은 계속됐습니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20대 남성 A씨를 현장에서 붙잡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지하철역 인근을 배회하다 장을 보고 귀가하던 피해자를 보고, 아파트까지 300m가량 뒤따라가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 모르는 사이였고, A 씨는 해당 아파트에 살고 있지 않았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현실에 불만이 있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 여성은 머리와 팔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A 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하고, A 씨의 휴대전화와 CCTV 영상 분석을 통해 범행을 사전에 계획했는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촬영기자:조창훈/영상편집:신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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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승강기서 야구방망이로 여성 폭행…“현실에 불만”
    • 입력 2024-08-21 19:17:38
    • 수정2024-08-21 19:46:57
    뉴스 7
[앵커]

길에서 우연히 마주친 여성을 아파트 승강기까지 쫓아가 야구방망이로 폭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경찰에 "현실에 불만이 있어서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김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파트 승강기에 40대 여성이 타고, 한 남성이 뒤따라 들어갑니다.

승강기 문이 닫히자마자 야구방망이를 꺼내고, 여성을 향해 마구 휘두릅니다.

아파트 4층에서 승강기 문이 열릴때까지 폭행은 계속됐습니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20대 남성 A씨를 현장에서 붙잡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지하철역 인근을 배회하다 장을 보고 귀가하던 피해자를 보고, 아파트까지 300m가량 뒤따라가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 모르는 사이였고, A 씨는 해당 아파트에 살고 있지 않았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현실에 불만이 있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 여성은 머리와 팔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A 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하고, A 씨의 휴대전화와 CCTV 영상 분석을 통해 범행을 사전에 계획했는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촬영기자:조창훈/영상편집:신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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