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투수 양현종, 송진우 넘어 최다 탈삼진 신기록

입력 2024.08.21 (21:46) 수정 2024.08.21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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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의 에이스 양현종이 롯데전에서 프로야구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전설 송진우를 넘어 통산 최다 탈삼진 신기록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송진우의 2천 48탈삼진 기록에 2개 차로 따라붙은 양현종.

1회 첫타자 황성빈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2회엔 절묘한 제구력을 뽐내며 나승엽을 루킹 삼진 처리, 송진우의 대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그리고 3회, 세번째 삼진을 잡아내며 2천 49 탈삼진 신기록을 작성합니다!

이범호 감독은 물론, 롯데 전준우와 김원중까지 꽃다발을 건네며 대기록을 축하했고, 양현종은 홈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양현종은 이후에도 4개의 삼진을 더 잡아냈는데요.

하지만 5회 홈런 2개를 내주는 등 4실점했고, 역사적인 날 승리 투수의 기쁨까진 누리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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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8-21 21:46:30
    • 수정2024-08-21 21: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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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의 에이스 양현종이 롯데전에서 프로야구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전설 송진우를 넘어 통산 최다 탈삼진 신기록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송진우의 2천 48탈삼진 기록에 2개 차로 따라붙은 양현종.

1회 첫타자 황성빈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2회엔 절묘한 제구력을 뽐내며 나승엽을 루킹 삼진 처리, 송진우의 대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그리고 3회, 세번째 삼진을 잡아내며 2천 49 탈삼진 신기록을 작성합니다!

이범호 감독은 물론, 롯데 전준우와 김원중까지 꽃다발을 건네며 대기록을 축하했고, 양현종은 홈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양현종은 이후에도 4개의 삼진을 더 잡아냈는데요.

하지만 5회 홈런 2개를 내주는 등 4실점했고, 역사적인 날 승리 투수의 기쁨까진 누리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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