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기차 화재’ 지하주차장 소방안전 조사…“스프링클러 작동 여부 점검”
입력 2024.08.22 (15:54)
수정 2024.08.2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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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와 관련해 소방당국이 소방 시설 작동 여부 등에 대한 조사에 나섰습니다.
인천소방본부는 오늘(22일) 오전부터 전기차 화재가 난 아파트의 지하주차장에 대한 소방 안전 실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문제가 된 스프링클러 설비 등을 포함해 소방시설 작동 여부도 살펴볼 계획입니다
앞서 인천소방본부는 전기차 화재가 발생한 인천시 서구 청라동 아파트 방재실에서 화재 수신기를 확보해 디지털포렌식을 실시한 결과 아파트 관계자에 의해 특정 밸브 작동이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난 9일 밝혔습니다.
소방당국 조사 결과, 지난 1일 오전 6시 9분 화재 수신기에 이상 신호가 감지됐으나, 아파트 관계자가 ‘스프링클러 준비 작동식 밸브 연동 정지’ 버튼을 임의로 누른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준비 작동식 밸브 연동 정지 버튼을 누른 경우에는 화재 신호가 정상 수신되더라도 작동이 되지 않습니다.
이후 5분 뒤인 오전 6시 14분 정지 버튼은 해제됐지만, 소방당국은 이미 발생한 화재의 열기 때문에 화재 중계기 선로가 파손돼 스프링클러가 동작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천소방본부는 오늘(22일) 오전부터 전기차 화재가 난 아파트의 지하주차장에 대한 소방 안전 실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문제가 된 스프링클러 설비 등을 포함해 소방시설 작동 여부도 살펴볼 계획입니다
앞서 인천소방본부는 전기차 화재가 발생한 인천시 서구 청라동 아파트 방재실에서 화재 수신기를 확보해 디지털포렌식을 실시한 결과 아파트 관계자에 의해 특정 밸브 작동이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난 9일 밝혔습니다.
소방당국 조사 결과, 지난 1일 오전 6시 9분 화재 수신기에 이상 신호가 감지됐으나, 아파트 관계자가 ‘스프링클러 준비 작동식 밸브 연동 정지’ 버튼을 임의로 누른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준비 작동식 밸브 연동 정지 버튼을 누른 경우에는 화재 신호가 정상 수신되더라도 작동이 되지 않습니다.
이후 5분 뒤인 오전 6시 14분 정지 버튼은 해제됐지만, 소방당국은 이미 발생한 화재의 열기 때문에 화재 중계기 선로가 파손돼 스프링클러가 동작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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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전기차 화재’ 지하주차장 소방안전 조사…“스프링클러 작동 여부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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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8-22 15:54:55
- 수정2024-08-22 16:00:01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와 관련해 소방당국이 소방 시설 작동 여부 등에 대한 조사에 나섰습니다.
인천소방본부는 오늘(22일) 오전부터 전기차 화재가 난 아파트의 지하주차장에 대한 소방 안전 실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문제가 된 스프링클러 설비 등을 포함해 소방시설 작동 여부도 살펴볼 계획입니다
앞서 인천소방본부는 전기차 화재가 발생한 인천시 서구 청라동 아파트 방재실에서 화재 수신기를 확보해 디지털포렌식을 실시한 결과 아파트 관계자에 의해 특정 밸브 작동이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난 9일 밝혔습니다.
소방당국 조사 결과, 지난 1일 오전 6시 9분 화재 수신기에 이상 신호가 감지됐으나, 아파트 관계자가 ‘스프링클러 준비 작동식 밸브 연동 정지’ 버튼을 임의로 누른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준비 작동식 밸브 연동 정지 버튼을 누른 경우에는 화재 신호가 정상 수신되더라도 작동이 되지 않습니다.
이후 5분 뒤인 오전 6시 14분 정지 버튼은 해제됐지만, 소방당국은 이미 발생한 화재의 열기 때문에 화재 중계기 선로가 파손돼 스프링클러가 동작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천소방본부는 오늘(22일) 오전부터 전기차 화재가 난 아파트의 지하주차장에 대한 소방 안전 실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문제가 된 스프링클러 설비 등을 포함해 소방시설 작동 여부도 살펴볼 계획입니다
앞서 인천소방본부는 전기차 화재가 발생한 인천시 서구 청라동 아파트 방재실에서 화재 수신기를 확보해 디지털포렌식을 실시한 결과 아파트 관계자에 의해 특정 밸브 작동이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난 9일 밝혔습니다.
소방당국 조사 결과, 지난 1일 오전 6시 9분 화재 수신기에 이상 신호가 감지됐으나, 아파트 관계자가 ‘스프링클러 준비 작동식 밸브 연동 정지’ 버튼을 임의로 누른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준비 작동식 밸브 연동 정지 버튼을 누른 경우에는 화재 신호가 정상 수신되더라도 작동이 되지 않습니다.
이후 5분 뒤인 오전 6시 14분 정지 버튼은 해제됐지만, 소방당국은 이미 발생한 화재의 열기 때문에 화재 중계기 선로가 파손돼 스프링클러가 동작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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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to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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