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서울 vs ‘4연승’ 강원…주말 빅매치 관전 포인트는?

입력 2024.08.24 (07:01) 수정 2024.08.24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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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나란히 4연승을 달리고 있는 K리그 선두 강원과 서울이 오늘 5연승의 길목에서 맞대결을 펼칩니다.

리그 우승의 향방까지도 가늠해 볼 수 있는 빅매치의 관전 포인트, 김화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K리그 선두 강원은 지난 광주전 짜릿한 3대 2 역전승으로 리그 4연승을 달성하며 단단한 '위닝 멘탈리티'를 구축했습니다.

4연승 기간 13득점으로 현재까지 리그 전체 득점 1위, 절정의 공격력에 팬들도 뜨거운 응원으로 화답하고 있습니다.

[윤정환/강원FC 감독 :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그런 의욕과 또 뭔가 이기고자 하는 그런 마음들이 이렇게 지금까지 (좋은 결과로) 오게 된 것 같습니다."]

1위 수성의 길목에서 강원의 다음 상대는 공교롭게도 똑같이 5연승에 도전하는 상승세의 서울입니다.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에 더해 기존 자원들까지 안정감을 찾으면서 무려 5년 만에 4연승을 달렸습니다.

양 팀의 최근 상대 전적은 서울이 3승 2무로 압도적으로 우세한 상황.

이번 맞대결에서도 승리하면 서울은 최대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려 치열한 우승 경쟁에 불을 지필 수 있습니다.

[김기동/FC서울 감독 : "(강원전이) 그동안 고생했던 그런 것들을 보상받을 수 있는 경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고요. 이런 분위기를 탔을 때 다시 밑을 보지 말고 위에를 보고 가자는 그런 말을 했습니다."]

여기에 린가드와 양민혁의 이른바 '프리미어리거 맞대결'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입니다.

지난 경기 부상에서 복귀한 린가드가 팀의 전력 강화에 큰 보탬이 되는 가운데, 지난달 K리그 개인상을 모두 휩쓴 신성 양민혁은 시즌 9호 골 도전에 나섭니다.

[양민혁/강원FC : "선수들끼리의 호흡(케미) 좋은 것 같아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시즌 막판 상위권의 판도를 뒤흔들 주말 빅매치엔 3만 명 넘는 관중 운집이 예상돼 열띤 응원전도 펼쳐질 거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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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연승’ 서울 vs ‘4연승’ 강원…주말 빅매치 관전 포인트는?
    • 입력 2024-08-24 07:01:05
    • 수정2024-08-24 07: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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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나란히 4연승을 달리고 있는 K리그 선두 강원과 서울이 오늘 5연승의 길목에서 맞대결을 펼칩니다.

리그 우승의 향방까지도 가늠해 볼 수 있는 빅매치의 관전 포인트, 김화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K리그 선두 강원은 지난 광주전 짜릿한 3대 2 역전승으로 리그 4연승을 달성하며 단단한 '위닝 멘탈리티'를 구축했습니다.

4연승 기간 13득점으로 현재까지 리그 전체 득점 1위, 절정의 공격력에 팬들도 뜨거운 응원으로 화답하고 있습니다.

[윤정환/강원FC 감독 :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그런 의욕과 또 뭔가 이기고자 하는 그런 마음들이 이렇게 지금까지 (좋은 결과로) 오게 된 것 같습니다."]

1위 수성의 길목에서 강원의 다음 상대는 공교롭게도 똑같이 5연승에 도전하는 상승세의 서울입니다.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에 더해 기존 자원들까지 안정감을 찾으면서 무려 5년 만에 4연승을 달렸습니다.

양 팀의 최근 상대 전적은 서울이 3승 2무로 압도적으로 우세한 상황.

이번 맞대결에서도 승리하면 서울은 최대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려 치열한 우승 경쟁에 불을 지필 수 있습니다.

[김기동/FC서울 감독 : "(강원전이) 그동안 고생했던 그런 것들을 보상받을 수 있는 경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고요. 이런 분위기를 탔을 때 다시 밑을 보지 말고 위에를 보고 가자는 그런 말을 했습니다."]

여기에 린가드와 양민혁의 이른바 '프리미어리거 맞대결'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입니다.

지난 경기 부상에서 복귀한 린가드가 팀의 전력 강화에 큰 보탬이 되는 가운데, 지난달 K리그 개인상을 모두 휩쓴 신성 양민혁은 시즌 9호 골 도전에 나섭니다.

[양민혁/강원FC : "선수들끼리의 호흡(케미) 좋은 것 같아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시즌 막판 상위권의 판도를 뒤흔들 주말 빅매치엔 3만 명 넘는 관중 운집이 예상돼 열띤 응원전도 펼쳐질 거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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