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팽의 나라’에 울려 퍼진 K-클래식

입력 2024.08.24 (21:30) 수정 2024.08.24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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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교향악단이 아시아 악단으로는 유일하게 올해 '쇼팽 국제 음악 축제'에 공식 초청됐습니다.

쇼팽의 나라 폴란드에 울려 퍼진 K-클래식 선율이 해외 관객들을 사로잡았습니다.

공연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임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창한 숲을 연상시키는 악기들의 상쾌한 화음이 이어집니다.

현과 현이 만나고, 그 위에 관악기가 더해지며 거장의 웅장한 교향곡이 완성됩니다.

이번에는 바이올린과의 협주로 탄생한 폴란드 대표 작곡가의 선율이 관객을 사로잡습니다.

[조안나/폴란드 현지 관객 : "정말 놀랐어요. 공연이 정말 매력적이고 좋았어요. 감동 받았어요."]

[요안나/폴란드 현지 관객 : "제 친구 에바가 오늘 생일인데, 정말 좋은 선물이 된 것 같아요."]

국립 쇼팽 협회가 주최하는 국제적 명성의 음악제, 올해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KBS교향악단이 공식 초청됐습니다.

피에타리 잉키넨의 지휘 아래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와 피아니스트 에릭 루가 협연자로 나서 K-클래식의 자존심을 세웠습니다.

[스타니스와프 레쉬치인스키/쇼팽 음악축제 음악감독 : "한국을 대표하는, 한국에서 가장 뛰어난 오케스트라를 처음 초청하게 돼서 이번 축제를 더 특별하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KBS 교향악단은 폴란드 공연에 이어, 체코 슈필베르크 페스티벌에 참가해 아시아 오케스트라 최초로 유럽 관객들과 만납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영상편집:유지영/그래픽:노경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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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쇼팽의 나라’에 울려 퍼진 K-클래식
    • 입력 2024-08-24 21:30:37
    • 수정2024-08-24 21:4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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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교향악단이 아시아 악단으로는 유일하게 올해 '쇼팽 국제 음악 축제'에 공식 초청됐습니다.

쇼팽의 나라 폴란드에 울려 퍼진 K-클래식 선율이 해외 관객들을 사로잡았습니다.

공연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임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창한 숲을 연상시키는 악기들의 상쾌한 화음이 이어집니다.

현과 현이 만나고, 그 위에 관악기가 더해지며 거장의 웅장한 교향곡이 완성됩니다.

이번에는 바이올린과의 협주로 탄생한 폴란드 대표 작곡가의 선율이 관객을 사로잡습니다.

[조안나/폴란드 현지 관객 : "정말 놀랐어요. 공연이 정말 매력적이고 좋았어요. 감동 받았어요."]

[요안나/폴란드 현지 관객 : "제 친구 에바가 오늘 생일인데, 정말 좋은 선물이 된 것 같아요."]

국립 쇼팽 협회가 주최하는 국제적 명성의 음악제, 올해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KBS교향악단이 공식 초청됐습니다.

피에타리 잉키넨의 지휘 아래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와 피아니스트 에릭 루가 협연자로 나서 K-클래식의 자존심을 세웠습니다.

[스타니스와프 레쉬치인스키/쇼팽 음악축제 음악감독 : "한국을 대표하는, 한국에서 가장 뛰어난 오케스트라를 처음 초청하게 돼서 이번 축제를 더 특별하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KBS 교향악단은 폴란드 공연에 이어, 체코 슈필베르크 페스티벌에 참가해 아시아 오케스트라 최초로 유럽 관객들과 만납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영상편집:유지영/그래픽:노경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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