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맞았네’ 맨시티 홀란, 두 경기 만에 또 해트트릭

맨시티의 홀란은 괴물 공격수란 별명처럼 리그 두 경기 만에 해트트릭을 신고해 세 시즌 연속 득점왕을 향해 시동을 걸었습니다.

홀란은 전반 12분, 먼저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만들었습니다.

2분 뒤에 다시 골 기회를 잡았는데 동료인 더브라위너에게 양보한 것 같죠?

착한 마음 덕분일까요, 금세 기회가 찾아왔는데 이번엔 완벽하게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동료가 준 공을 머리로 컨트롤한 뒤 골키퍼를 제치고 툭 차 넣었습니다.

후반 43분, 기습 중거리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한 홀란.

세 손가락을 들어 보이며 수줍게 해트트릭을 기뻐했습니다.

웨스트햄 선수들이 득점한 순간, 관중들이 몰려나오면서 볼보이가 A보드에 깔릴 뻔했지만 선수들이 구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