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가계대출 133조 6천억 원…1분기보다 감소

입력 2024.08.26 (06:00) 수정 2024.08.26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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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보험회사의 가계대출 잔액이 전 분기보다 1천억 원 줄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오늘(26일) 발표한 '2024년 6월 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 자료를 보면, 올해 6월 말 보험회사 가계대출 잔액은 133조 6천억 원으로, 3월 말보다 1천억 원 감소했습니다.

대출 종류별로 보면 보험계약대출은 1천억 원 늘고,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은 3월 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기타대출이 3천억 원 줄면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기업대출은 132조 7천억 원으로, 지난 3월 말보다 2조 1천억 원 줄었습니다.

이 가운데 대기업 대출은 2천억 원 감소한 44조 2천억 원, 중소기업은 1조 8천억 원 줄어든 88조 5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을 더한 전체 대출액은 6월 말 기준 266조 4천억 원으로, 1분기보다 2조 2천억 원 줄었습니다.

1달 이상 원리금을 연체한 대출 비중을 나타내는 연체율은 직전 분기보다 0.01%p 상승해 0.55%입니다.

가계대출이 0.62%(0.02%p↑), 기업대출이 0.51%(전분기 동일)로 집계됐습니다.

부실채권 비율은 0.75%로 3달 전보다 0.01%p 감소했습니다.

금감원은 "보험회사 대출채권 연체율은 그간 상승세가 다소 둔화되고 있으며 부실채권 비율도 안정화되고 있다"며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을 통한 손실흡수능력 제고 및 부실자산 조기 정상화를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금융감독원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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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험사 가계대출 133조 6천억 원…1분기보다 감소
    • 입력 2024-08-26 06:00:03
    • 수정2024-08-26 07:04:39
    경제
올해 2분기 보험회사의 가계대출 잔액이 전 분기보다 1천억 원 줄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오늘(26일) 발표한 '2024년 6월 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 자료를 보면, 올해 6월 말 보험회사 가계대출 잔액은 133조 6천억 원으로, 3월 말보다 1천억 원 감소했습니다.

대출 종류별로 보면 보험계약대출은 1천억 원 늘고,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은 3월 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기타대출이 3천억 원 줄면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기업대출은 132조 7천억 원으로, 지난 3월 말보다 2조 1천억 원 줄었습니다.

이 가운데 대기업 대출은 2천억 원 감소한 44조 2천억 원, 중소기업은 1조 8천억 원 줄어든 88조 5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을 더한 전체 대출액은 6월 말 기준 266조 4천억 원으로, 1분기보다 2조 2천억 원 줄었습니다.

1달 이상 원리금을 연체한 대출 비중을 나타내는 연체율은 직전 분기보다 0.01%p 상승해 0.55%입니다.

가계대출이 0.62%(0.02%p↑), 기업대출이 0.51%(전분기 동일)로 집계됐습니다.

부실채권 비율은 0.75%로 3달 전보다 0.01%p 감소했습니다.

금감원은 "보험회사 대출채권 연체율은 그간 상승세가 다소 둔화되고 있으며 부실채권 비율도 안정화되고 있다"며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을 통한 손실흡수능력 제고 및 부실자산 조기 정상화를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금융감독원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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