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1기’ 대표팀 명단 발표…18살 신성 양민혁 최초 발탁

입력 2024.08.26 (17:10) 수정 2024.08.2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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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이 다음 달 A매치 2연전에 나설 대표팀 선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손흥민과 이강인 등 주축 선수들이 이변 없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18살 신성 강원의 양민혁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게 됐습니다.

김화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0년 만에 축구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홍명보 감독이 다음 달 열릴 월드컵 3차 예선에 나설 26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손흥민과 황희찬, 이강인, 김민재 등 주축 해외파 선수들이 그대로 이름을 올린 가운데, 이번엔 4명의 선수가 대표팀의 새 얼굴로 합류하게 됐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그동안 우리 대표팀이 해왔던 안정적인 팀 운영과 또 약간의 변화가 이번 선수 선발에 있어서 가장 중점을 둔 사안입니다."]

특히 주목을 받는 선수는 K리그 강원에서 빼어난 활약으로 최근 토트넘행을 확정한 '신성' 양민혁입니다.

올 시즌 8골과 5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강원의 선두 돌풍을 이끌고 있는 양민혁은 지난달 K리그 개인상 3개를 모두 휩쓸기도 했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그동안 보여줬던 모습들은 충분히 대표팀에 들어올 자격이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그 선수한테 기회를 주는 게 저는 맞다라고 생각이 들고요."]

만 18세 132일 만에 태극마크를 달아 역대 최연소 국가대표 발탁 13위에 이름을 올리게 된 양민혁은

토트넘 입단을 앞두고 선배 손흥민과 대표팀에서 먼저 호흡을 맞추게 됐습니다.

[양민혁/강원FC : "나라를 대표하는 자리인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더 열심히 해서 또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다음 달 2일 첫 훈련을 시작으로 본격 출항하는 홍명보호는 5일 팔레스타인과 홈 경기를 치른 뒤 10일 오만과 원정 맞대결을 치릅니다.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촬영기자:최진영/영상편집:하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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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명보호 1기’ 대표팀 명단 발표…18살 신성 양민혁 최초 발탁
    • 입력 2024-08-26 17:10:41
    • 수정2024-08-26 17:2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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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이 다음 달 A매치 2연전에 나설 대표팀 선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손흥민과 이강인 등 주축 선수들이 이변 없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18살 신성 강원의 양민혁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게 됐습니다.

김화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0년 만에 축구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홍명보 감독이 다음 달 열릴 월드컵 3차 예선에 나설 26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손흥민과 황희찬, 이강인, 김민재 등 주축 해외파 선수들이 그대로 이름을 올린 가운데, 이번엔 4명의 선수가 대표팀의 새 얼굴로 합류하게 됐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그동안 우리 대표팀이 해왔던 안정적인 팀 운영과 또 약간의 변화가 이번 선수 선발에 있어서 가장 중점을 둔 사안입니다."]

특히 주목을 받는 선수는 K리그 강원에서 빼어난 활약으로 최근 토트넘행을 확정한 '신성' 양민혁입니다.

올 시즌 8골과 5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강원의 선두 돌풍을 이끌고 있는 양민혁은 지난달 K리그 개인상 3개를 모두 휩쓸기도 했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그동안 보여줬던 모습들은 충분히 대표팀에 들어올 자격이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그 선수한테 기회를 주는 게 저는 맞다라고 생각이 들고요."]

만 18세 132일 만에 태극마크를 달아 역대 최연소 국가대표 발탁 13위에 이름을 올리게 된 양민혁은

토트넘 입단을 앞두고 선배 손흥민과 대표팀에서 먼저 호흡을 맞추게 됐습니다.

[양민혁/강원FC : "나라를 대표하는 자리인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더 열심히 해서 또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다음 달 2일 첫 훈련을 시작으로 본격 출항하는 홍명보호는 5일 팔레스타인과 홈 경기를 치른 뒤 10일 오만과 원정 맞대결을 치릅니다.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촬영기자:최진영/영상편집:하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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