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의료개혁 본질 잃지 않으며 국민 우려 덜 대안 필요”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국민이 원하는 의료개혁의 본질과 동력을 잃지 않으면서도 지금 상황에 대한 국민 걱정과 우려를 경감시킬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오늘(27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방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2026학년도 의대 증원 유예’를 정부와 대통령실에 제안한 것에 대해 “여러 의견을 정부와 나눈 바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다만 “논의 단계라 내용을 상세히 말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한 대표는 지난 25일 고위 당정 협의회에서 일부 참석자에게 의정 갈등 장기화를 해결하기 위한 절충안으로 2026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