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부천 화재 호텔 업주 주거지 등 4곳 압수수색

입력 2024.08.27 (12:12) 수정 2024.08.2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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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부천 호텔 화재를 수사하는 경찰이 오늘 오전부터 호텔 업주의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이 호텔의 소방점검을 맡은 업체의 사무실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여소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7명이 숨진 경기 부천 호텔 화재를 수사하는 경찰이 호텔 업주의 주거지 등 모두 4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은 호텔 업주 등 호텔 관계자들의 주거지 3곳과 이 호텔의 소방점검을 맡은 업체 사무실입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부터 수사관 19명을 투입해 해당 장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소방점검 업체는 지난 4월에 이 호텔을 점검했지만, 당시엔 소방 관련 지적사항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마치는 대로 압수물 분석을 통해 불이 확산한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지금까지 호텔 관계자 3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하고, 생존자와 목격자 등 24명을 참고인으로 조사했습니다.

지난 22일 경기 부천시 원미구의 한 호텔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투숙객 7명이 숨지고, 12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KBS 뉴스 여소연입니다.

영상편집: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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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부천 화재 호텔 업주 주거지 등 4곳 압수수색
    • 입력 2024-08-27 12:12:13
    • 수정2024-08-27 17:30:25
    뉴스 12
[앵커]

경기 부천 호텔 화재를 수사하는 경찰이 오늘 오전부터 호텔 업주의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이 호텔의 소방점검을 맡은 업체의 사무실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여소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7명이 숨진 경기 부천 호텔 화재를 수사하는 경찰이 호텔 업주의 주거지 등 모두 4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은 호텔 업주 등 호텔 관계자들의 주거지 3곳과 이 호텔의 소방점검을 맡은 업체 사무실입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부터 수사관 19명을 투입해 해당 장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소방점검 업체는 지난 4월에 이 호텔을 점검했지만, 당시엔 소방 관련 지적사항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마치는 대로 압수물 분석을 통해 불이 확산한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지금까지 호텔 관계자 3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하고, 생존자와 목격자 등 24명을 참고인으로 조사했습니다.

지난 22일 경기 부천시 원미구의 한 호텔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투숙객 7명이 숨지고, 12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KBS 뉴스 여소연입니다.

영상편집: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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