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산사태 피해 석굴암 일대 긴급 정비 외

경주시가 석굴암 일대 산사태 발생지역에 대한 긴급 정비를 마쳤습니다.

경주시는 지난 3월 토함산 지구 석굴암 인근에 산사태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하고, 5월부터 국가유산청과 함께 6곳에 토석류 방지망과 돌망태를 보강했습니다.

또 다음 달부터 내년 3월까지는 석굴암 주변 위험지를 정밀 조사하고 산사태 피해 복구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울진군, 외국인 선원 결핵 검진

울진군이 다음 달(9월) 4일 죽변항, 5일은 후포항의 어선원 숙소에서 외국인 선원 대상 결핵 검진을 합니다.

울진군은 흉부 X-선과 객담검사 등을 통해 외국인 선원들의 결핵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도록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기준 결핵환자는 내국인의 경우 2011년 이후 12년 연속 감소세지만 외국인은 천백 명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했습니다.

한울본부, 내일 휴 콘서트 개최

울진 한울원자력본부는 내일(28일) 한울에너지팜 대강당에서 문화가 있는 날 休(휴) 콘서트, '한여름의 책갈피'를 개최합니다.

이번 콘서트에는 맑고 독특한 음색을 지닌 가수 박혜경과 오디션 프로그램인 '내일은 국민가수'에서 최종 우승한 박창근이 출연합니다.

공연 관람은 사전 예약을 통해 선착순 150명까지 입장 가능하며 예약 안내는 한울본부 홈페이지나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울릉 성인봉 명이나물 종자 항공 파종

울릉군이 성인봉 일대에 명이나물로 불리는 산마늘 종자 5천 kg을 항공 파종 형식으로 뿌렸습니다.

이번 파종은 울릉지역 산림 생태계 개선 사업의 하나로, 2021년부터 해마다 진행되고 있습니다.

울릉군은 명이나물 자생지 복원과 함께 주민 소득 증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